'박람회장 3무(無)' 오송박람회장에는 쓰레기·바가지·악취가 없다

posted May 16,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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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충일 기자/스포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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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12일 만에 입장객 60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몰이를 하고 있는 2013 오송 화장품?뷰티 세계박람회 행사장 내에 ‘3無’가 관람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확산되고 있다.
 
 
 뷰티박람회장 ‘3無’란 많은 인파로 붐비고 있음에도 좀처럼 찾아볼 수 없는 쓰레기 무단 투기와 바가지요금, 그리고 화장실 악취다.
 

 우선, 박람회조직위는 ‘화장품·뷰티’라는 박람회 주제에 걸맞은 깨끗한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하루 50여 명씩 행사기간 중 연인원 1,200명을 투입하고 있다.
 
  여기에 행사장을 찾는 이들의 성숙한 관람문화도 쓰레기 무단 투기 없는 박람회장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한, 행사장 내에서 운영되고 있는 일반음식관, 미용음식관, 카페테리어 등 식당과 식음료 판매소 가격을 사전에 철저히 관리해 관람객들의 부담을 크게 줄였다.
 
실제 뷰티박람회장에서는 시중 음식가격 수준인 5,000~9,000원이면 양질의 식사를 할 수 있어,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악취 없는 청결한 화장실은 뷰티박람회의 대표적인 자랑거리가 되고 있다.
 
 행사장 내에는 모두 8곳의 가설 화장실이 운영되고 있으며, 내부에는 허브 화분과 방향제가 비치돼 있고, 외부에는 사용자의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한 출입구 가림막이 설치돼 있다.
 
 
조직위는 상시 청결을 유지하기 위해 화장실 마다 전담 인력을 배치해 하루 수십 차례 이상 청소를 하고 있다.  
 
 13일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 한 모씨(43·청주시 용암동)는 “학생 등 단체 관람객이 많았지만 행사장 내에 버려진 쓰레기를 거의 보지 못했다.”며 “화장실과 식당은 매우 깨끗하고 식사 메뉴도 저렴하고 맛있어 즐겁게 관람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고세웅 뷰티박람회조직위사무총장은 “화장품과 뷰티라는 박람회 주제에 걸맞은 행사장 환경 조성과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박람회 기획단계에서부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남은 기간에도 즐겁고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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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충일 기자 smi544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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