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춘곤 기자/스포츠닷컴]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의 성공을 기원하는 충주조정주 빚기 행사가 열렸다.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조직위(위원장 도지사 이시종)는 13일 충주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 근처 세계 술문화박물관 리쿼리움에서 충주 가금면 농민들이 생산한 찹쌀로 청주를 빚고 대회의 성공을 기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정선 조직위 사무총장, 김철수 가금면장, 손창일 가금면 주민자치위원장과 지역 주민 등이 참여했다.
김정선 사무총장 등은 제주신에게 예를 올리며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한 다음 이 지역의 대표적인 농산물인 찹쌀로 지어진 고두밥과 누룩으로 전통 방식에 따라 술을 빚었다. 누룩과 고두밥이 잘 버무려져 항아리에 담기면 자연 발효되어 향기로운 전통 청주가 만들어진다.
김정선 사무총장은 “예로부터 우리 선조들은 술 빚기를 통해 화합과 우애를 다져 왔다.”면서 “주민과 조직위가 한 마음 한 뜻으로 술을 빚은 것처럼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나가자.”고 말했다.
김철수 가금면장은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는 우리 고장 뿐 아니라 충주 시민과 대한민국 국민 모두의 축제”라며 “주민 모두가 내 일처럼 앞장서 대회를 빛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는 80개국 2,300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오는 8월 25일부터 9월 1일까지 8일 동안 충주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에서 개최되는 지구촌 최고의 수상 축제로 아시아에서는 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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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곤 기자 smi544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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