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 민주연합(동작(을)지역 당원 집단 탈당을 준비하며

posted Jul 07,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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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빈 기자/스포츠닷컴]

 

우리는 계속된 전략공천의 패해자들이다.

동작(을)지역은 여, 야를 막론하고 2000년부터 낙하산공천을 해왔습니다.

 

지금까지 동작(을)지역에서 당선되거나 선거에서 패배한 이들은 모두 동작을 버리고 자신들의 정치적 몸값을 높이는 곳으로 달려갔다.

계속된 전략공천의 피해는 고스란히 당원들과 지역주민들에게 돌아왔고 반목과 갈등으로 분열되었다.

 

그 고통의 시간을 잘 알기에 더 이상의 분령은 원하지 않다.

원칙과 상식에 맞지 않는 전략공천 때문이다.

 

당 지도부에 분명히 전한다.

동작(을)지역의 민심은 이제는 ‘공천권을 지역주민들에게 돌려 달라.’는 것이다.

 

우리 당원들의 뜻은 변함없이 지역주민들과 소통하며 고충을 함께해 오며 지역발전을 할 수 있는 지역일꿈을 공천하라는 것이다.

 

새정치민주연합은 국민들에게 ‘개혁공천’을 약속했다.

그런데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는 스스로 만든 공천 기준과 원칙을 무시하고 있다.

 

최소한의 인간적 예의나 민주적 절차도 지키지 않고 있다.

동작(을)지역 유권자의 선택권을 박탈하는 것은 낡은 정치이다.

유권자들의 신뢰를 회복하고 선택을 받고자 한다면, 개혁공천의 약속을 이행해야 한다.

선택권을 동작(을)지역 당원과 유권자에게 돌려줘야 한다.

20년간 동지애로 묶여진 막역지우를 견원지간으로 만드는 것이 새정치라면, 우리가 새정치민주연합 당원으로서 남아 있을 이유가 없다.

 

당원들이 납득할만한 공천 기준과 원칙 그리고 근거를 제시하지 않는다면, 우리 동작(을) 당원들의 집단탈당은 피할 수 없을 것이다.

 

동작을 지킨 사람 진정 누구입니까?

우리 새정치민주연합 동작을 당원들은 당이 어려울 때 동고동락하고 소통할 줄 아는 사람을 원하고 있다.

 

우리 동작(을)지역 당원들을 정치적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십시오

당 지도부는 지역민심이 어떠한지 면밀하게 검토학시고 지역주민들과 당원들의 뜻을 반영하여 전략공천 방침을 재고해주십시오 했다.

 

당 지도부의 결정을 보고 우리 동작(을) 지역위원회 당원들은 행동에 나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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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빈 기자 chb05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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