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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급 공무원 보직심사 평가제’ 도내 처음으로 전격 실시

posted May 15,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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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숙 기자/스포츠닷컴]

 

- 공무원의 경쟁력 강화 및 생산적 조직 운영 기대

 

익산시가 도내 처음으로 6급 공무원에 대한 보직심사 평가제를 시행한다고 밝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그 동안 근속승진배출과 직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승진적체직렬의 직급상향에 따른 무보직 6급 공무원의 증가로 일정기간 경과시 당연히 보직을 받을 수 있다는 기대감과 보직을 받아도 문제발생시 별탈없이 무사안일하게 업무를 추진하는 공무원에 대해 경쟁력강화와 공직기강을 확립을 위해 전격적으로 평가제도를 도입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익산시는 행정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6급 공무원의 공정하고 투명한 보직심사기준을 마련하여 중간관리자로서의 자질과 경쟁력을 강화하고 성과위주의 생산적이며 활력있는 직장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이번 보직심사 평가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제도 시행으로 보직이 없는 6급 공무원 중 업무능력 우수자에게 우선적으로 담당 보직을 부여하고 기존의 담당 보직자 중에도 음주운전, 직무관련 범죄 연루, 사생활 문란 등 공직자로서의 품위를 손상한 공무원에 대해서는 엄격한 심사를 통해 보직을 박탈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금번 도입한 평가제도가 정착되면 그간 연공위주의 보직부여로 발생했던 무사안일 및 소극적 행정추진이 적극적, 생산적이며 창의적인 조직문화 형성을 위한 중간관리층 경쟁력강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8회 익산시장배 전국론볼대회 열전 돌입

- 전국 16개 팀에서 300여명 참가

 

 

제8회 익산시장배 전국론볼대회가 5월 2일을 시작으로 4일까지 익산장애인체육관 익산론볼경기장에서 열전을 펼치고 있다.

 

 

이번 론볼대회는 전국 16개 시도에서 장애인선수와 가족 등 16개 팀 300여명이 참가했으며, 지난해에 비해 50여명의 선수단이 증가해 명실상부한 전국대회로 주목받고 있다.

 

 

대회를 주최한 박현목 전라북도장애인론볼 연합회장은 “대회에 참가하는 시도별 선수단이 경기 하루 전날에 미리 와서 연습도 하고 숙박을 하기 때문에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한수 익산시장은 “편견과 차별 없이 모두가 행복한 도시 익산을 만들기 위해 실내 론볼구장과 탁구장이 있는 종합체육시설을 건립하는 등 장애인의 체육활동을 권장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익산시가 스포츠 도시로서 위상을 공고히 해나갈 수 있도록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익산시는 지난해부터 가족 건강도시를 비전으로 삼아 가족이 함께 여가를 즐기고 운동하며 가정의 화목을 다질 수 있도록 생활체육 기반확충에 노력하고 있다.

 

한우국밥 드시고 건강한 봄 보내세요

- 전국한우협회익산지부, 이마트익산점, 익산국악원 등 참여

- 한우국밥, 간식, 국악공연 등 사랑의 맛데이 행사 열려

 

구수하고 맛있는 한우국밥 한 그릇으로 어려운 이웃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채워준 익산 행복나눔마켓 ‘사랑의 맛데이’ 행사가 5월 2일 익산시 노인종합복지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한우협회 익산지부가 한우고기와 식재료를, 이마트에서는 차와 간식을, 익산국악원에서는 국악공연 등을 준비했으며, 이한수 익산시장과 이마트 희망나눔봉사단(단장 김태성), 원광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도진), 익산시노인종합복지관(관장 문준태) 자원 봉사자들이 1일 자원봉사를 맡아 행복나눔마켓 이용자와 복지관 이용 노인 500여명에게 한우국밥을 제공했다.

 

복지관을 찾은 노인들은 따뜻한 국밥 한 그릇으로 행복한 한때를 보냈다. 국밥을 드신 한 노인은 “몸속까지 따뜻하니 아주 든든하게 잘 먹고 갑니다. 친구들과 함께 국밥을 먹으니 옛날 기분도 나네요.”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우를 후원한 전국한우협회 김정호 익산지부장은 “우리 땅에서 자란 한우로 어르신들 건강한 한 끼 식사를 준비할 수 있어서 기쁩니다. 든든한 한우 국밥 드시고, 건강한 봄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한수 익산시장은 “어르신들께서 모처럼 좋은 음식을 드실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역사회의 기업과 단체들의 따뜻한 마음이 계속 이어져 익산 시민들 모두가 행복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지난달부터 사랑의 맛데이 행사에 참여해 국악공연을 선보이고 있는 임화영 익산국악원장은 “맛있는 식사를 마치고 흥겨운 국악공연을 함께 하시는 어르신들을 보고 맛과 흥이 어우러진 행사에 참여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감회를 전했다.

 

한편, 전국 한우협회 익산지부는 읍면지역 학교 등을 찾아가 한우소비 촉진을 위한 청소년 맛 타임 행사를 하고 있으며, 지난해에 이어 2회째 사랑의 맛데이 행사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어린이날 맞아 익산시 곳곳 다채로운 행사 풍성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익산시 곳곳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다채롭고 풍성한 행사가 마련되었다.

 

어린이날을 하루 앞둔 5월 4일에는 (사)새벽이슬 주관으로 ‘제20회 2013 어린이날 큰잔치’가 익산 중앙체육공원에서 펼쳐진다.

 

이번 행사에서는 청소년 벨리댄스와 청소년 국악연주 등 축하공연과 함께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놀이기구인 에어바운스가 설치되어 아이들이 마음껏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소방차와 경찰차 탑승체험, 전통놀이 체험 및 다문화 체험 등 평소 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체험의 기회도 함께 마련될 예정이다.

 

아울러 진로상담과 다양한 캠페인 부스 운영하고 행사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한 미술대회를 열어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찾고 건강한 가치관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어린이날인 5월 5일에는 원광대학교 소운동장에서 (사)삼동청소년회와 원불교 중앙교구 주관의 ‘제29회 솜리 어린이?청소년 민속큰잔치가 열린다. 이날 행사에서는 투호, 굴렁쇠 굴리기, 칠교, 씨름, 죽마놀이, 제기차기 등 25개의 민속놀이마당과 떡 메치기 ,경찰관 체험, 다례예절, 전통 의상 입어보기 등 30여개의 참여마당이 운영될 계획으로 어린이와 청소년들은 각자가 하고 싶은 놀이를 각 마당에 있는 진행요원의 안내에 따라 즐길 수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어린이날을 맞아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마련되어 있다”며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이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위기가구 사례관리 보다 ‘꼼꼼하게’

- 지역사회 복지 전문가 모여, 통합사례관리 교육 실시

 

익산시가 5월 2일 모현도서관에서 희망복지지원단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한 통합사례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읍면동 사회복지담당자를 비롯해, 통합사례관리사, 고용노동부 자립지원상담사, 보건소 방문건강관리사, 교육청 지역사회교육전문가와 16여개의 사회복지관 및 방문형서비스기관 사례관리사 등 익산시에서 저소득가구와 위기사례를 담당하는 다양한 분야의 사례관리사 110여명이 참여하였다.

 

익산시는 맞춤형 복지전달체계로 2011년부터 희망두드림센터를 운영해 왔으며, 2012년부터는 ‘희망복지지원단’이 출범하여 통합복지서비스로 제공해 왔다.

 

이 과정에서 사례관리의 중요성과 민간기관과의 협력이 점점 더 강화되고 있어 현장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실천 위주의 사례관리 전문교육을 추진하게 되었다.

 

이번 교육은 ‘사례관리실천 이론과 실제’라는 주제로 현장에서 오랜 실무 경험을 쌓은 ‘사회복지사 사무소 구슬’ 소장 김세진 강사를 초빙해 현장중심의 사례교육을 실시하여 체감도와 활용도를 높였다.

 

교육에 참여한 민간 사례관리 담당자는 “지역 내에서 보수교육이 많지 않은 현실에서 희망복지지원단의 실무 교육은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는 사례관리로 업무능력에 향상에 매우 큰 도움이 되었다”고 전했다.

 

익산시 관계자는 “한 가정을 돕기 위한 답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지역사회에 있다는 답을 찾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읍면동과 민간기관, 지역사회 내 많은 기관과 협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주얼팰리스 2013 보석대축제 성료

- 1400년 보석의 역사, 100만여 점 반짝반짝

 

국내 유일의 귀금속보석가공단지가 있는 익산에서 지난 4월 17일부터 28일까지 열린 ‘주얼팰리스 2013 보석대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주)주얼팰리스협의회(회장 윤석경)가 주최하고 전라북도, 익산시, 한국지역진흥재단에서 후원한 이번 축제는 20% 특별할인 행사와 함께 명인의 혼과 정성이 담긴 100만여 점의 보석 작품이 전시되었다.

 

아울러 2,854개의 다이아몬드와 다양한 천연보석으로 만든 세계에서 단 하나뿐인 ‘보석꽃’ 특별전시, 보석리세팅 행사, 보석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보석카페, 원광보건대학교 보석학과 학생들의 비즈공예 체험코너, 보석가공 시연 행사 등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또, 보석박물관(관장 박주환)에서는 활기찬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전북도립미술관의 유명 미술작품들을 전시돼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주얼팰리스 인근 백제 왕궁터는 1,400년 전 금도가니, 유리도가니, 철도가니 등 신비의 보석가공터가 발견된 곳으로 축제를 통해 익산이 보석가공의 원천지였음을 전국 관광객에서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주최 측은 지난해 축제보다 관람객과 매출이 20%증가했다며 비지니스적 측면과 경제적 파급효과는 1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망했다.

 

윤석경 협회장은 “앞으로 더 아름답고 세련된 보석제품을 개발하여 익산을 명실상부한 보석산업의 메카로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익산시가 보석산업 클러스터를 위해 2010년 개관한 주얼팰리스는 전국 각지의 고객들로부터 수준 높은 디자인의 명품보석 판매관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행사 후 평상시와 같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월요일 휴무) 운영 중이다.

 

조금 더 주민 가까이 다가갑니다

- 익산시 모현동, 시민감동을 위한 현장행정 추진해 화제

 

익산시 모현동 주민센터(동장 한상봉)에서 시민과 소통하는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한 현장행정을 추진해 화제가 되고 있다.

 

모현동 주민센터는 주민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시민감동 현장행정 추진계획’을 수립해 지난 4월 26일부터 5월 2일까지 모현동 지역 곳곳을 통장들과 함께 누비며 주민 숙원사업 등을 파악하는데 전력했다.

 

모현동 주민센터에서는 이번 현장행정을 통해 파악한 지역 주민 숙원사업을 비롯한 주민 불편사항, 건의사항 등을 검토해 익산시청 관련부서와 적극 협의해 처리할 계획이다. 또한 복지사각지대의 어려운 이웃에 대한 면밀한 점검을 통해 소외되는 어려운 주민이 없도록 주민 복지에도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한상봉 모현동장은 “조금이라도 더 주민들 가까이 다가가 주민들의 복지를 증진할 수 있는 실질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서부권 신도시인 모현동이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익산시립예술단 ‘시민과 함께하는 거리공연’ 개최

- 3일 함열초등학교에서 특설무대에서 열려

 

다양한 장르와 다채로운 공연으로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는 익산시립예술단이 5월 3일 저녁 7시 30분에 함열초등학교 운동장 특설무대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거리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거리공연은 시립합창단과 무용단이 함께 참여해 동요와 민요, 소고춤과 뮤지컬음악으로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친근한 무대를 선물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립예술단은 공연무대와 장르를 확대하여 시민들에게 기쁨과 활력을 불어넣는 공연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익산시립예술단은 여성, 장애인, 노약자 등 문화 소외계층을 위해 찾아가는 공연을 펼치고 있다.

 

다국어로 들려주는 이야기 한 보따리

- 마동도서관, 다국어 스토리텔링 운영

 

익산시립마동도서관(관장 정기원)은 다문화가정과 익산시 어린이들의 독서활동에 도움을 주기 위해 ‘다국어 스토리텔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도서관 다문화 한글교실을 이수했거나 수강 중인 이주여성에게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써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다문화자료실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다국어 스토리텔링’은 다문화여성들이 직접 어린이를 대상으로 다국어 책을 읽어주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5월 4일부터 12월 28일까지 매주 토요일(오후 2:30~3:30)마다 총 8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에게는 다른 나라의 문화를 접할 수 있고, 다문화 여성들에게게는 보람과 기쁨을 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익산시립마동도서관에서는 다문화자료실 이용자를 위하여 다국적 자료를 기증받는 운동을 하고 있으며, 스토리텔링 수업은 다문화자료실로 신청하면 참여가능하다.

 

상수도 세대별 검침 아파트 일제 점검

- 익산시 오는 10일까지 쌍용아파트 외 46곳 점검 계획

 

익산시가 상하수도 사용량에 대한 정확한 체크를 통한 요금부과를 위해 오는 10일까지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익산시는 세대검침 대상인 쌍용아파트 등 수도시설이 설치된 지 상당기관이 경과한 5층 미만의 아파트 및 상가 47곳이다.

 

익산시는 이번 점검에서 일제점검반 2개반을 편성해 주계량기의 이상 유무 확인과 함께 각 세대별 총 사용량 비교, 주계량기와 상가 계량기 사이의 연관 관계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아울러 익산시는 이번 점검 자료를 활용해 상수도 급수카드 및 전산자료를 정비하는 한편 향후 누수 방지와 상수도 요금의 정확한 부과를 위한 자료로 이용해 상수도 관련 민원을 사전에 방지하게 된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민간위탁 검침원의 이행실태를 점검하는 효과와 함께 시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상수행정을 펼치는 토대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사랑의 고구마 심기 ‘구슬땀’

- 망성면 주민자치위원회 고구마 심기 행사

 

익산시 망성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남기돈)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고구마 심기 행사를 실시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망성면 주민자치위원과 면사무소 직원 등 30여명은 5월 1일 망성면 어량리 약 300평의 밭에 고구마를 심었다. 이번에 심은 고구마는 주민들의 사랑과 정성을 담아 재배해 연말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장애인가정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달될 예정이다.

 

망성면 주민자치위원회는 더불어 함께 잘사는 마을만들기를 위해 6년 전부터 어려운 이웃에게 고구마와 김장김치를 전달해왔다.

 

남기돈 주민자치위원장은 “앞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더욱 많은 나눔 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며 “주민이 서로 협력해 행복한 망성면을 만드는데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우리 땅에서 키운 한우 맛 최고에요~

- 전국한우협회 익산시지부 ‘청소년 한우 맛체험 행사’ 실시

 

전국한우협회 익산시지부는 5월 2일부터 3일까지 관내 청소년(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우 맛 체험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전국한우협회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후원하고 익산시한우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청소년들에게 한우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뛰어난 육질의 맛을 선보여 한우 소비를 촉진시키기 위해 마련되었다.

전국한우협회 익산시지부는 2일과 3일 지역 내 성당초, 영만초, 왕궁남초 등 35개 학교 4,300여명의 학생들에게 한우고기를 제공하였다.

한우협회 익산지부장(김정호)은 “한우고기 소비를 촉진하고자 본행사를 추진하게 되었으며 우리 한우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더욱 가져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한우협회 익산시지부는 지난해부터 관내 학교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점심 급식시간에 한우 불고기로 제공해 왔으며 매년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익산여성들이여! 명품 여성친화도시 함께 만들어요!

- 5월 31일까지 여성인재풀(POOL) 집중 모집

 

익산시는 여성의 시정참여를 확대하고 양성 평등한 의견을 균형있게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지역사회 각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유능한 여성인재를 5월 31일까지 집중 모집한다.

 

시에 따르면 2009년부터 여성인재풀(POOL)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들은 익산시의 각종 위원회에 위원으로 추천되어 시정운영 및 정책결정과정에 참여하고, 관련 전문분야에 대한 시민과 사회단체의 상담 및 자문, 시정에 대한 평가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지원자격은 봉사정신을 가지고 익산 시정에 관심을 갖고 열성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여성과 전문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여성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신청방법은 익산시청홈페이지(http://www.iksan.go.kr/woman/) 여성인재풀(POOL)에 직접 등록하거나 전화(☎859-5197)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대한민국 제1호 여성친화도시 익산은 여성인재들의 능력과 재능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여 여성, 아동, 장애인, 어르신 등 사회적 약자를 최우선으로 배려한 명품 여성친화적 감성도시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국의 전통문화 생생하게 배워요

- 익산시, 결혼이주여성 한국 전통문화 체험 교육 실시

 

익산시와 익산YWCA(회장 길광민)가 5월 2일 결혼이주여성과 시민이 함께하는 한국 전통문화 체험 교육을 실시했다.

 

익산시여성발전기금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날 행사에서 결혼이주여성 15명과 일반 시민 20명은 익산시 삼기면 녹색마을에 있는 풀빛향기(진인옥 대표)에서 천연염색과 전통 먹거리 체험을 한 뒤 미륵사지 박물관을 찾아 전통가옥 재료인 숫막새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익산 YWCA 관계자는 “글로벌 시대에 결혼이주여성들이 시민들이 함께 참여함으로써 시민의식 함양과 공감대 형성을 통해 이주여성들이 한국 사회에서 당당히 살아갈 수 있는 여건 조성하고자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2013년도 익산시여성발전기금사업은 지역여성의 사회참여를 활성화하고 여성복지 증진을 통한 여성친화 감성도시를 만들기 위해 10개 단체에 총 4,500만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2013년 4월부터 시작하여 11월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길 듯 이어질 듯 ‘시조창’의 매력을이어가다

- 시조 본가, 익산을 이끌어가는 홍토현 선생

 

시조의 대부 가람 이병기 선생의 고향이자 시조창의 본가로 불리는 익산에는 전국 대표 시조경연대회 심사위원만 300여 차례, 전국대사습놀이 등 전국 주요 국악제의 심사위원장을 도맡아오며 전국 시조창을 이끌어가는 홍토현 선생이 있다.

 

“속가는 듣는 이의 흥을 돋우는 빨간색이라고 한다면 시조는 색으로 치자면 녹색이야”

“시조는 선비가 부르는 문학과 음악이 함께 하는 정악이라, 싯구 하나하나를 음미하며 창으로 부르면 내면세계를 만날 수 있는 깊은 매력을 가졌어, 긴 호흡으로 정신과 몸이 건강해지는 음악이지”

 

홍토현 선생은 시조창을 이렇게 설명한다. 끊길 듯 이어질 듯 시조창의 매력처럼 그는 대한시조협회 익산시지부장으로 활동하며 시조창의 역사를 이어나가고 있다.

 

30여년간 시조 인생을 걸어오며 후학 양성과 시조발전을 위해 청년 못지않게 뛰어온 그의 나이는 올해로 81세다. 그의 시조계의 명성과 실력을 생각해보면, 어릴 적부터 시조 신동이라 불리며 시조와의 남다른 인연이 있으리라 지레짐작케 한다. 하지만 홍토현 선생이 시조를 처음 접한 것은 그의 나이 47세다. 고향 왕궁면에서 전도유망한 농업경영인이자 제2대 왕궁면 지방의원을 지낸 그는 소위 말하는 지역 유지였다.

 

그런 그에게 퇴직해 왕궁면에 거주하시는 한 초등학교 선생님이 선비들이 부르며 마음을 다스리고 풍류를 느낄 수 있는 시조창을 정갈한 몇몇 지역사람들과 함께 가르쳐주겠다하여 취미로 시작하게 됐다.

 

그 후 시조의 깊은 맛에 빠져들어 농사중 시간만 나면 시조를 부르게 됐고, 급기야는 당시 익산에 계시는 중요무형문화재 83-나호로 지정된 향제줄풍류의 명인 고 강낙선 선생님을 찾아가 정식으로 배우게 됐다. 60세 환갑의 나이로 처음 충북 난계예술제 시조 명인부 1등을 수상하며 전국대회 장원을 휩쓸었다.

 

“20년전 광주 임방울국악제 시조 대상부에 1등하고 집에 전화를 하는데, 목이 메어오더라고, 이런 목을 타고 나게 해주신 부모님께 감사하다는 생각도 나고”라며 시조를 한 이후 가장 인상깊었다던 그때를 회상했다.

 

이후 힐튼호텔에서 ‘한중일 미술인문화’의 밤행사 축하공연, 세종문화회관에서 전국명인대회 대상수상자 공연 발표 활동을 활발히 펼치며 중요문형문화재 제41호 보유자인 고)정경태 선생님께 이수하는 한편 시조 사범자격을 획득하여 학생들을 가르치기 시작했다. 대한시우회 이사, 대한시조협회 익산시지부장 활동을 하며 그후 남향춘향제전 전국시조 경창대회, 광주국악대전, 임방울국악대전, 서울종로 국악대전 등 각종 대회 심사위원과 전주대사습놀이, 남원춘향제전, 임방울 국악대전, 신라문화제 국악대회 등 심사위원장으로 300여 차례가 넘는 대외 활동을 펼쳐 시조명가, 익산의 명성을 드높여 왔다.

 

실력향상과 시조계 발전을 위해 노력한 것 못지않게 그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후학양성이다. 개인활동을 하면서도 30여년 동아 후계자 양성에 힘써 왔다. ‘왕대밭에 왕대가 난다’는 속담처럼 훌륭하신 홍토현 선생님과 스승들이 워낙 뛰어난 실력이 있기에 후진들도 전국대회에 나가기만하면 좋은 성적을 내왔다. 특히 학생들 중에는 연세 지긋한 어르신 학생들도 많지만 서울대 국악과를 수시합격한 장명수, 젊은 국악인 김사랑과 같은 젊은 제자들을 배출해 전국적으로 현재 활동 중이라고 한다.

 

홍 선생은 “시조는 마음의 절제와 인내, 스스로를 다듬고 만들어 가는 노력이 있어 현대인들이 불러야 할 노래가 아닌가 생각해, 우리지역은 어느 곳보다 시조의 기반이 잘 보존된 고장으로 우리시민들이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시조의 꽃을 피울 수 있을 거야”라고 말한다.

 

‘동창이 밝았느냐 노고지리 우지진다. 소치는 아이는 상기 아니 일었느냐~’

오늘도 봄꽃이 소담스러운 마당이 보이는 교실에서는 10여명의 회원들이 둘러 앉아 선생님의 가르침을 따라 장구가락에 리듬을 맞춘다. 조상들의 슬기와 덕망, 여유로움, 호연지기와 정감어린 생활모습이 그대로 담겨져 있는 글귀와 소리가 마음에 울리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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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숙 기자 smi544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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