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고 싶은 거리로 다시 태어나다!~

posted May 15,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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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영 기자/스포츠닷컴]

 

 

- 5월 8일, 익산시 중앙동 특화거리 새단장 마치고 개통

 

익산시 중앙동 일대 특화거리가 새단장을 마치고 걷고 싶은 거리로 다시 태어났다.

 

익산시는 5월 8일 중앙동 특화거리 (구)제일은행 앞에서 이한수 익산시장을 비롯해 이춘석 국회의원, 김대오 익산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등 내외빈과 지역 주민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중앙동 특화거리 개통 준공식을 열고 구도심 지역의 새로운 도약을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한수 익산시장은 “오는 2014년 KTX 호남고속철도가 개통되면 익산은 새만금의 배후도시, 교통물류 중심도시로 그 역할이 한층 강화되고 구도심도 유동인구가 증가하고 타지역 인구가 유입되며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또 “앞으로 구도심 지역에 대해 지속적으로 깨끗하고 걷고 싶은 거리조성 및 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노력을 기울려 떠나갔던 사람을 다시 불러모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 이한수 시장은 상가밀집지역의 어려운 공사여건에도 안전사고 없이 사업을 조기에 완공한 포스코건설 등 공사관계자에 표창장과 기념패를 전달했다. 아울러 중앙상가번영회 상인들 역시 낙후된 중앙동 지역을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한 이한수 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중앙동 특화거리 개통 준공식을 마친 내외빈과 지역 주민들은 특화거리 상가지역 곳곳을 돌아보며 상인들을 격려하고 앞으로 더욱 많은 시민들이 찾을 수 있는 거리로 만들어 갈 것을 다짐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에 새롭게 단장해 재탄생한 익산역 주변의 중앙동 구도심 거리는 70~80년대 ‘작은 명동’이라고 불릴 정도로 익산 지역 상업과 금융, 문화의 중심지였다. 하지만 90년대 이후 영등동, 부송동 등 신도심 개발과 함께 침체기를 맞으며 낙후된 구도심의 이미지를 이어왔다.

 

 

익산시는 낙후된 중앙동 일원의 구도심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지역상가번영회를 중심으로 중앙동 특화거리 정비사업을 추진해왔다. 이와 함께 하수관거 BTL 정비사업 굴착으로 훼손된 487m 등 총 579m에 대해서 경관조명을 설치하고 차도 및 인도 정비 공사를 완료했다.

 

 

그 결과 도로변에 무질서하게 설치되어 보행자의 통행을 방해하던 전신주를 모두 지중화하고 노면은 특색있는 화강판석과 점토블럭을 이용해 깨끗하게 정비되어 낙후된 구도심의 이미지를 벗고 이젠 시민들이 걷고 싶은 거리로 재탄생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이번 특화거리 조성사업에서는 하수관거 정비를 통해 기존의 합류식 하수관거를 오수와 우수로 분리해 그동안 정화조 설치가 어려워 업종 선택에 제한이 많았던 중앙동 상가의 어려움을 말끔히 해결해 기존 상가를 다중음식점 등 다양한 업종으로 전환해 운영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번 특화거리 정비사업이 과거 구도심을 떠나갔던 시민들이 다시 이 거리를 찾으며 활기차게 변화할 수 있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청소년의 꿈에 신록의 빛을 심다

- 농협중앙회 익산시지부 청소년비전사업 후원

 

 

 

농협중앙회 익산시지부(지부장 이종혁)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청소년비전사업 후원에 나서며 또 한번 희망의 빛을 심어주었다.

 

 

 

농협중앙회 익산시지부는 5월 8일 익산시를 찾아 청소년비전사업 후원금으로 2,5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농업인의 복지증진과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나눔 경영을 펼쳐 온 농협중앙회 익산시지부가 청소년복지에도 관심을 갖고 지속적 후원에 나선 것이어서 의미를 더했다.

 

 

 

이종혁 익산시지부장은 기탁식을 통해 “농협은 나누는 기쁨, 행복한 동행이라는 슬로건으로 지역발전에 노력하고 있으며, 특히 우리사회의 미래비전인 청소년들에게 작은 꿈을 심어줄 수 있게 되어 행복하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한수 익산시장은 “농협중앙회 익산시지부가 변함없는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농촌사랑은 물론 지역의 인재육성에도 다양한 사업을 펼치면서 지역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농협중앙회 익산시지부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지역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해 온 농협익산시지부는 매년 익산사랑장학재단, 행복나눔마켓, 다문화가족 지원 등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교육복지까지 영역을 넓혀 복지도시 익산 건설에 힘을 보태고 있다.

 

 

한편, 저소득층 학생들의 특기적성과 학습역량, 취미?여가활동 등을 지원하는 청소년복지비전사업은 익산시가 지난 2011년 전국 지자체 최초로 시작한 자체사업으로 청소년복지의 전국 롤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국 최고의 익산 고구마 종순 인기 고공행진

- 전년대비 126% 가격상승, 조직배양 무병묘 11,000원선 거래

 

 

 

최근 출하되고 있는 익산시의 고구마 종순 가격이 전년대비 126% 상승하며 고공행진을 하고 있어 고구마 종순 재배농가의 소득증대가 기대되고 있다.

 

 

 

익산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4월 중순부터 정식을 시작한 고구마 종순 가격은 100주 1단에 4,000~7,000원 선의 강세로 출발해 본격적인 고구마 정식이 시작된 5월초부터는 가격이 더 상승하여 현재는 7,000원~9,500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3,500원~7,500원 선에 거래되던 지난해에 비해 126% 상승한 것으로 현재 30%가량 정식이 진행된 점에 비춰 앞으로 고구마 종순 가격의 상승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익산시가 지난 2009년 고구마 자연퇴화현상을 극복하고 고구마 품질을 향상하기 위해 공급을 추진해 온 조직배양 무병묘의 경우에는 일반 고구마 종순보다도 115% 가량 높은 11,000원에 거래되며 인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고구마 생산 3대 주산지의 하나로 꼽히는 익산에서는 현재 120농가에서 46.8ha에 달하는 고구마 종순을 생산하고 있으며 여주, 해남, 안동 등에 공급해 연간 98억여원의 매출을 올려 순수익만 50억원에 달하며 고구마 종순은 익산을 대표하는 효자 작목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익산 황등, 삼기, 낭산 지역에서 재배되는 고구마 종순은 2월 중순부터 씨 고구마를 땅에 묻어 기른 뒤 4∼6월쯤 다 자란 종순을 다른 지역 고구마 농가에 공급하고 있는데 품질이 뛰어나 타지역 농가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이는 익산 지역의 토질이 황토로 고구마 재배에 적합하고, 또 2009년부터는 전국 최초로 양액 담액경 재배를 시도하는 등 고구마 종순의 재배기술을 높여 경쟁력 향상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로 평가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전국 고구마 3대 주산지의 하나인 익산은 고구마 종순 생산, 공급에 있어서는 전국 최고를 자랑하고 있다”며 “최고 품질의 고구마 종순을 생산하는 다각적인 노력으로 탑마루 고구마의 명품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익산시는 고품질 고구마 종순 생산을 위해 고구마 바이러스 무병묘 생산 시범사업을 고구마경영체를 대상으로 추진해 2014년에는 30만본의 무병묘를 생산 공급할 예정이다.

 

 

 

한 권의 책을 시민과 함께 읽어요

- 익산시립도서관 ‘제2회 독서릴레이’ 출발주자 모집!

 

 

 

익산시립도서관이 시민과 함께 독서문화 공감대를 형성해 ‘책 읽는 문화도시 익산’을 조성하기 위해 독서릴레이를 진행한다.

 

 

 

지난해에 이어 진행되는 ‘독서릴레이’는 책을 읽고 가까운 사람에게 전달해 께 책을 읽는 독서문화진흥운동이다. 이번 ‘독서릴레이’는 초등학생 이상의 익산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처음 230명의 출발주자로 시작해 독서릴레이를 마칠 때에는 2,300여명 이상의 독서인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독서릴레이’에서는 2013 한권의 책 선정도서인 ‘아빠를 빌려드립니다’로 진행되며 특히 올해는 어린이 도서 ‘그 사람을 본적이 있나요’, 청소년 도서 ‘합체’, 일반 성인 도서 ‘시간을 파는 상점’ 등 계층별 권장도서 3권도 함께 릴레이 도서에 추가해 연령대별 공감대 형성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릴레이가 진행되는 동안 도서관 홈페이지에 참가자 독서후기를 모집하여 9월에 독후감 공모전을 통해 시상할 계획이며, 선정도서를 주제로 작가강연 독서토론회, 작가와의 만남 등을 개최하는 등 독서문화진흥을 위한 행사를 펼칠 계획이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을 거점으로 시민이 책으로 소통하고 한 권의 책을 시민이 함께 읽는 ‘책 읽는 문화도시 익산’의 토대를 다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독서릴레이’에 참가할 첫 출발주자는 5월 12일까지 익산시립도서관 홈페이지(http://lib.iksan.go.kr)를 통해 선착순 모집하며 기타 참가 및 진행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모현도서관(☎063-859-3731)으로 문의하면 된다.

 

 

 

 

“사랑해요 감사해요”

- 한의약건강증진 프로그램 참여자 카네이션 달아주기 행사 펼쳐

 

 

익산시 보건소가 어버이날을 맞아 가족사랑과 노인 공경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프로그램 참여자를 대상으로 ‘카네이션 달아주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보건소 중풍예방, 골관절질환예방, 갱년기예방교실 등 한의약건강증진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100여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보건소 직원들은 정성스럽게 준비한 카네이션을 직접 가슴에 달아주며 따뜻한 감사 인사를 건넸다.

 

 

박동기 보건소장은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행사가 어르신들의 정신건강에 도움을 주고, 공경과 섬김의 효행 사상을 사회적인 관심으로 이끌어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소의 한의약건강증진 프로그램은 한의약 보건교육, 기초건강검사, 신체의료계측, 아로마 요법 실습, 웃음치료, 노래교실, 요가, 기공체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참여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가슴엔 카네이션, 얼굴엔 웃음꽃

- 익산시노인복지종합복지관 독거어르신 고희잔치 개최

 

익산시노인종합복지관은 어버이날을 맞아 홀로 지내는 노인 가운데 고희와 팔순을 맞은 70여명의 노인을 초청해 ‘제41회 어버이날 기념 및 독거어르신 고희잔치’를 개최했다.

 

8일 복래원웨딩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신광복지재단이 주최하고, 익산시노인종합복지관이 주관하였으며 따뜻한 점심과 함께 무용 등 축하공연이 마련됐다. 노인들은 흥겨운 무대에 손뼉과 함께 어깨춤을 덩실대며 모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익산시노인종합복지관과 협약을 맺고 독거노인 쌀 나눔과 나들이 등 사회공헌 활동을 지원하고 있는 한국가스공사전북지역본부장은 “가정의 달에 혼자 사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작은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뜻 깊은 하루였다”며 “부모님을 생각할 수 있어서 마음이 따뜻해졌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싶다”고 전했다.

 

익산시노인종합복지관 문준태 관장은 “행사를 통해 어르신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고조시키고, 어버이날이 갖는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을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로효친사상을 고양시켜 어르신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경로의식을 높이는데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알리고 배려하며 소통해요”

- 익산시 여성발전기금사업 활발하게 추진

 

 

익산시 여성발전기금 지원사업인 ‘의사소통훈련 알리고, 배려하며 말하기’가 40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익산 여성의전화가 주관하는 이 사업은 익산시민에게 여성인권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고 생활 속에 일어나는 폭력을 예방하며, 찾아가는 상담을 통해 교육생에게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아울러 지난 4월부터 시작해 6월 5일(매주 화, 수 오전10시)까지 실시되며 여성인권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위한 교육 분야와 타인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한 의사소통훈련으로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지난 한 달 간에는 주부우울증과 성격유형검사 등 여성인권에 대한 교육으로 구성돼 교육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으며, 가정폭력, 이주여성문제, 성매매, 성폭력, 노인 성문제 등 여성에 대한 다양한 폭력과 차별 문제와 해결방법 제시돼 눈길을 끌었다.

 

 

한편, 5월 14일부터 실시할 의사소통훈련은 일상적인 생활에서 개인이 보이는 행동의 문제 보다는 그 문제행동의 원인을 알아보는 시간으로 마련되며, 교육이 마무리 되는 6월 이후에는 지역의 요양원을 방문해 찾아가는 상담도 실시할 예정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알리고 배려하며 의사소통훈련사업 외에 9개 사업이 익산시 여성발전기금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지역여성들이 참여하여 여성의 권익증진과 여성의 삶의 질이 향상돼 건강한 가족, 행복한 익산이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익산시 어버이날 맞아 다양한 노인 위안잔치 열려

- 배산휴먼시아 4단지 어버이 날 효도 큰잔치 마련

- 신동주민자치위원회, 독거노인 위안잔치 열어

 

 

어버이날을 맞아 익산시 곳곳에서 다양한 노인 위안잔치가 열렸다.

 

 

익산시 모현동 배산휴먼시아 4단지 아파트에서는 5월 7일 관리사무소(소장 이창곤, 이명자 사회복지담당)와 사단법인 행복나루터(대표 김재덕) 주관으로 독거노인을 위한 어버이날 효도 큰잔치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배승철 도의원과 최종오, 김대중, 장오준 시의원을 비롯해 기관 단체장 등을 비롯해 주민 200여명이 참여하였다.

 

 

관리사무소와 행복나루터 측은 꽃 달아주기와 아라리아 국악단원의 국악연주, 강헌구 전라팝오케스트라 연주, 꿈나무 공부방 어린이들의 플롯연주 등으로 노인들에게 흥겨운 하루를 선물했다. 또, 떡과 과일을 대접하고 행운권 추첨을 통하여 생활용품과 백미 등의 푸짐한 선물을 제공하기도 했다.

 

이명자 사회복지사는 “우리 주위에 가족이나 자녀의 보살핌 없이 홀로 사시는 분들이 많은데 어르신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자주 찾아뵙고 안부전화를 드리겠다”며 “새벽부터 준비한 음식을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게 오래오래 만수무강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배용기)도 5월 8일 어버이날 독거노인 위안잔치를 개최했다.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들은 결연을 맺은 독거노인 26명을 초청해 꽃 달아주기, 선물증정, 축하공연, 효도 잔치상 올리기 등 위안 잔치를 대접했고 노래가락과 난타, 각설이타령 등의 공연으로 흥겨운 시간을 선물했다.

 

공연을 관람한 정이례 어르신(88세)은 “쓸쓸한 노년에 이렇게 관심을 가져주어 고맙고 무척 즐겁고 행복한 하루였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배용기 위원장은 “앞으로도 결연을 맺은 어르신들을 자주 찾아뵙고 효를 실천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익산, 명품고구마 종순이 효자네!

- 종순 가격인상에도 불구 전국 주문 폭주

- 익산, 전국 고구마 종순 60% 차지해 전국 고구마의 어머니 역할

본격적인 고구마 재배기에 접어들자 고구마 종순의 주산지인 익산지역 재배농가들의 손길이 분주하다. 연일 전국에서 고구마종순 주문이 폭주하기 때문이다.

익산시는 고구마 재배면적이 947ha에 이르는 전국 3대 고구마 생산지이자, 고구마 종순 재배면적만 46.8ha로 전국유통량의 60%이상을 책임지고 있는 종순 주산지이다. 특히 익산의 황토흙에서 자란 종순은 병충해에 강하고 고구마의 맛과 영양이 좋으며 수확량에서도 뛰어나 해를 거듭할수록 전국적으로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이렇게 찾는 이가 많다보니 해마다 종순가격도 상승해 농가들은 연일 함박웃음이다.

고구마 모종을 밭으로 옮겨 심는 정식(定植)은 4월 초순에서 시작해 5월과 6월까지 3개월간 지속된다. 4월 중순부터 정식(定植)을 시작한 고구마 종순가격이 100주 1단에 4,000~7,000원 선의 강세로 출발해 본격적인 고구마 정식이 시작된 이달 초부터는 가격이 더 상승해 현재는 1단에 7,000원에서 10,000원선까지 거래되고 있다. 이는 지난해 3,500원에서 7,500원선에서 거래되던 지난해에 비해 126% 상승한 것으로 이상 상승 종순 재배 농가의 소득증대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 같은 종순가격 고공행진에 가장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는 곳은 바로 익산시 삼기, 낭산, 황등면 일대의 120여곳의 고구마농가들이다. 익산 고구마 종순의 대부분은 황토흙으로 이뤄진 삼기, 낭산, 황등면에서 재배하고 있어 이곳 농가들은 그 어느 때보다 바쁜 영농철을 맞이하고 있다.

그중 최대 고구마종순 유통채널을 형성하고 있는 익산 삼기농협은 전국에서 걸려오는 고구마 종순 주문전화로 직원들이 연일 전화통과 씨름한다.

삼기농협 유영무 상무는 “판매량 쇄도로 요즘에는 하루 평균 2천여상자가 전국 농가들에게 공급되고 있고, 공급량이 달려 예약판매에 나설 정도”라고 말한다. 유 상무는 “6월말까지 출하 예정으로 올해는 전국적으로 삼기농협의 종순을 원하는 농가들이 늘어나며 전국 15개 곳에서 직거래 판매를 요청해 와 지난해보다 10만단 많은 40만단가량이 판매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전국적인 인기몰이 비결은 무엇보다 품질이다. 고구마 종순공동선별회를 조직, 이곳에서 15ha 재배 22농가가 맛이 좋기로 소문난 고품질 브랜드 묘인 탑마루 고구마 종자부터 입식, 재배관리, 출하전 체계적 교육으로 우수한 종순만 선별출하가 품질유지의 비법이다.

유 상무는 고구마 종순 매출뿐만 아니라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실제로 고구마종순 작업에 1농가당 하루 25명 정도의 인력이 투입된다. 22농가가 현재 하고 있으니 이곳 삼기농협 고구마종순 재배에만도 일일 평균 550여명이 함께 일하고 있다. 이 때문에 마을 사람들뿐만 아니라 익산시내 여성인력이 대거 투입된다. 이처럼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연인원 49,500명이 투입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를 한다.

평균임금도 하루 종일 허리를 펴지 못하고 일하기 때문에 식비, 일비 포함 8만원선으로 높은 편. 한 농가당 인건비만도 1일, 200만원 월 6,000만원으로 웬만한 중소기업규모다.유 상무는 “억대연봉 강소농 배출해 농업에 희망을 불어넣고 농가소득과 일자리 창출까지 일석삼조 고구마종순이 농가에겐 효자”라고 말한다.

한편 삼기면에서 가장 많은 농가가 고구마를 재배하는 채산마을도 분주하기는 마찬가지다.

채산마을은 전체 40호 중 20호 가량이 고구마종순을 재배하는 집단 생산마을로 마을 입구에는 ‘고구마종순 채산마을’ 이라는 커다란 돌비석이 세워져 있다. 최근 고구마종순이 매출이 좋아 많은 이들이 시작했지만, 오랫동안 집단적으로 고구마를 재배한 유서깊은 곳이다. 마을에는 현재 고구마종순 재배 하우스가 160여동 정도가 자리잡고 있다.

채산마을 남궁한수 이장은 “고구마종순과 심기가 한창인 요즘에는 마을 하루 100여명 정도의 인력이 투입되고 있다”며 “연간 고용인원 4만명 정도로 추정된다”고 설명한다.

남궁한수 이장은 “채산마을은 4~6월까지는 고구마 종순판매와 종순을 밭에 옮겨심기에에 바쁘고 7월부터는 고구마 출하로 더 바빠진다”며 “20농가 중 10여 농가는 종순매출액이 1억이 넘고 이중 2~3농가는 고구마 재배까지 해서 2~3억대 매출을 하는 강소농들이 모여있는 마을”이라는 자랑도 덧붙인다.

한편 익산시는 현재 여주, 해남, 안동 등에 전국 주요고구마 재배지에 종순을 공급, 연간 98억여원의 매출을 올려 순수익만 50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익산, 대중교통 편리하다!

- 빅데?이터, GIS를 활용한 맞춤형 정책개발 시작산시의 대

 

중교통 편리성이 인구 규모가 유사한 도시(진주시, 원주시, 여수시, 아산시, 군산시, 순천시, 춘천시, 양산시, 경주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빅데이터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익산시가 시범적으로 대중교통의 편리성을 GIS를 활용하여 비교분석한 결과이다. 거주인구, 직장인, 상권밀집지역의 접근성 등 대중교통 수요측면에서 모두 우수하게 운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빅데이터란 기존 IT시스템으로는 저장, 관리, 분석할 수 없을 정도로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분석, 마케팅정보를 추출할 수 있는 기술을 말하며, GIS(Geographic Information System)는 지리·사회·경제·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자료를 시각화하고, 그 특성을 파악하는데 주로 사용된다.

 

행정 측면에서는 시각화된 지도를 통해 행정수요 예측하고, 행정의 우선순위를 결정하는데 객관적인 자료로 그 활용도가 높다. 도시발전 과정, 행정 현황, 사회·경제적 특성을 한 눈에 보여줄 수 있어 정책입안의 객관적인 근거를 제시하고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정책을 수립하는데 크게 활용할 수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앞으로 빅데이터(공공행정분야)를 복지사각지대 해소, 공원, 보건시설, 문화편의시설 입지선정 등 정책결정과정에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시민들의 정책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빅데이터를 활용한 국가 미래전략 및 위기대응전략 수립, 공간 빅데이터 구축 등의 국정과제가 발표되고, 서울시의 경우도 창조경제의 구현에 있어 빅데이터 개방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언급하면서 빅데이터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풍년 기원하는 첫 모내기 실시

 

익산시가 본격적인 풍년농사의 시작을 알리는 첫 모내기 행사를 실시했다.

 

 

낭산면 명천영농조합법인(대표 조영)은 7일부터 9일까지 낭산면 상담리 오미마을 앞 66,000㎡의 논에 모내기를 실시하고 있다. 이날 명천영농조합법인에서 심은 벼는 조생종 품종인 청하벼로 8월경 수확하여 소비자의 밥상에 오를 예정이다.

 

 

익산시는 이날 첫 모내기를 시작으로 18,100ha의 논에 본격적인 모내기가 실시될 예정이며, 안정적인 쌀 생산을 위해 육묘용상토, 유기질비료, 토양개량제, 벼 육묘장 지원 등 영농기자재 지원사업에 60억원의 자체 예산을 확보해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맞춤형비료를 알맞게 사용하고 우량묘을 육성하여 적기에 모내기를 실시할 것과 이상기후로 인한 예상치 못한 농업재해에 대비해 벼 재해보험도 적극 가입해 줄 것”을 농가에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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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영 기자 smi544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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