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관측센터, 채소류 7월 관측 월보 발간

posted Jul 02,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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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마늘 가격 상승, 무·양파 가격 약세 지속”

 

 

7월 1일자 엽근채소와 양념채소 관측 월보 발간, 수급 전망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농업관측센터는 7월 1일 엽근채소와 양념채소 관측 월보를 발간하여 주요 채소류의 수급과 가격을 전망하였다.
 엽근채소와 양념채소 관측월보는 매월 초 발간되며, 엽근채소 관측월보에서는 배추, 무, 감자, 당근, 양배추에 대하여, 양념채소 관측월보에는 건고추, 마늘, 양파, 대파에 대한 수급과 가격을 전망하고 있다.

 

 전년 동월대비 출하량 배추·마늘 감소, 무·양파 증가
   배추는 출하면적이 2% 감소하고 가뭄에 의한 칼슘결핍 등 생육 장애 발생, 준고랭지 지역 우박 피해 등으로 7월 산지 출하량은 전년대비 9% 감소할 것으로 조사되었다.
   무는 노지봄무와 고랭지무의 작황이 비교적 양호하여 7월 출하량이 전년대비 5% 증가할 것으로 조사되었다.
  5월말∼6월초 고온과 가뭄의 영향으로 마늘과 중만생 양파의 단수는 전년대비 각각 8%, 6% 감소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마늘 생산량은 전년과 평년보다 각각 21%, 2% 감소한 약 32만 5천톤으로 전망된다.  재배면적이 크게 증가한 양파 생산량은 전년과 평년보다 각각 13%, 5% 많은 약 146만톤으로 전망된다.
 

배추 저장량 감소, 마늘·양파 입고 가격 하락
  배추 작황 악화로 상품성이 저하되는 등 저장 작업이 원활하지 못하여 노지 봄배추와 준고랭지 1기작 배추 저장량이 전년대비 20% 감소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생산이 감소한 마늘의 저장량은 감소하고 생산이 증가한 양파의 저장량은 증가할 것으로 조사되었다. 
   마늘 저장업체의 40%가 전년보다 입고량을 줄일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입고 가격은 전년보다 25% 낮은 1,900원/kg 수준으로 조사되었다.
    양파 저장업체의 41%가 전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입고할 것으로 조사된 가운데 32%의 저장업체는 입고량을 늘릴 것으로 조사되었다. 입고 예상 가격은 전년보다 53% 낮은 350원/kg으로 조사되었다.

 

가격은 배추·마늘 전월대비 상승, 무·양파 약세 유지
  7월 배추 도매가격은 준고랭지 배추 출하량이 감소함에 따라 작년(5,104원)과 평년(5,447원) 동월보다 높은 6,000∼7,000원/10kg으로 전망된다. 
7월 무 상품 18kg당 가락시장 평균 도매가격은 노지봄무와 준고랭지무 출하량의 증가로 작년(11,165원)과 평년(12,645원)보다 각각 24%, 33% 내외 낮은 8,000∼9,000/18kg원 수준으로 전망된다. 
  마늘은 2014년산 생산량 감소로 산지가격이 상승하고 있으며 도매가격은 전년동월(2,710원)이나 전월(2,770원)보다 높은 3,100∼3,400원/kg으로 전망된다.
  양파는 생산량이 전년과 평년대비 많을 것으로 전망되어 가격은 4월 하순과 비슷한 400원/kg 내외의 약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저장되지 못하고 야적된 물량이 많아 야적 물량이 소진되는 8월까지 가격 약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주요 채소 수급 전망

 

[배추] 

7월 산지 출하량 작년보다 9% 감소하며, 7월 상순 기상 악화시 17%까지 감소 전망

? (저장 및 생산전망) 금년 노지봄배추 및 준고랭지배추 저장량 작년보다 약 20% 감소 전망, 고랭지배추 생산량 작년보다 8% 감소한 18만 5천톤으로 전망된다.

- 금년 노지봄배추 및 준고랭지배추 저장량은 작년보다 약 20% 감소 전망

* 배추 작황이 악화되면서 상품성 문제 등으로 저장작업이 원활하지 못했기 때문

- 금년 고랭지배추 생산량은 작년보다 8% 감소한 18만 5천톤으로 전망됨

* 고랭지배추 생산량 추정 : (평년) 181천톤→ (‘13) 201천톤 → (‘14) 185천톤 (작년비 8%↓, 평년비 1%↑)

 

 (출하전망) 7월 배추 출하량은 작년보다 9% 감소하지만, 7월 상순 기상 악화시 17%까지 감소할 전망이다.

- 7월 배추 출하량은 준고랭지배추 산지 출하량 감소로 작년보다 9% 감소할 것으로 전망됨

* 준고랭지배추 출하량 : (출하면적) 1.7↓, (단수) 6.9↓ → (출하량) 8.5%↓

* 7월 기상청 기상전망과 같이 집중호우나 강수량 증가가 발생할 경우, 7월 전체 출하량은 작년보다 17% 감소할 것으로 예상

- 8월 배추 출하량은 고랭지배추 출하면적은 증가하지만 단수 감소로(평년단수 적용) 작년보다 1% 감소할 것으로 전망됨

* 고랭지배추 출하량 : (출하면적) 3.7, (단수) 4.9↓ → (출하량) 9.1%↓

 

? (가격전망) 7월 배추 가락시장 평균 도매가격은 준고랭지배추 출하량 감소로 작년(상품 5,104원/10kg)과 평년(5,447원)보다 높은 6,000~7,000원 수준이나, 7월 상순 기상 악화에 따른 피해 발생시 가격 상승폭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 8월 배추 가락시장 평균 도매가격은 고랭지배추 출하량 감소로 작년(상품 10,758원)과 평년(상품 7,761원)보다는 높을 것으로 전망됨.

 

[무] 

7월 출하량 작년보다 증가하나, 기상 여건에 의한 변동성 커

? (생산전망) 금년 노지봄무 생산량 작년보다 2% 감소하지만, 평년보다는 26% 증가 12만 톤 전망, 고랭지무 생산량 작년과 평년보다 각각 1%, 5% 감소6만 1천 톤으로 전망된다.

- 금년 노지봄무 생산량은 작년보다 2% 감소한 12만 톤으로 전망됨

* 노지봄무 생산량 : (평년) 96 → (‘13) 124 → (‘14) 120천톤 (작년비 2%, 평년비 26%)

- 금년 고랭지무 생산량은 작년보다 1% 감소한 6만 1천 톤으로 전망됨

* 고랭지무 생산량 : (평년) 64 → (‘13) 62 → (‘14) 61천톤 (작년비 1%↓, 평년비 5%↓)

 

? (출하전망) 7월 무 출하량작년보다 5% 증가하지만, 기상여건 악화 시 출하량 감소 가능

- 7월 무 출하량은 노지봄무, 준고랭지무 출하량 증가로 작년보다 5%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 노지봄무 출하량 : (출하면적) 2.1, (단수) 4.6 → (출하량) 6.8%

* 준고랭지무 출하량 : (출하면적) 1.1↓, (단수) 2.1 → (출하량) 1.0%

* 7월 기상청 기상전망과 같이 잦은 강우집중호우발생할 경우, 7월 전체 출하량은 작년보다 4% 감소할 것으로 예상

- 8월 무 출하량은 고랭지무 출하면적 감소로 작년보다 다소 감소 것으로 전망됨

* 고랭지무 출하량 : (출하면적) 2.1↓, (단수) 1.7 → (출하량) 0.4%↓

 

? (가격전망) 7월 무 가락시장 평균 도매가격은 노지봄무와 준고랭지무 출하량 증가작년(상품 11,165원/18kg)과 평년(12,645원)보다 낮은 8,000~9,000원 수준이나, 기상 악화에 따른 피해 발생시 가격은 전망치보다 높을 전망이다.

- 8월 무 가락시장 평균 도매가격은 고랭지무 출하량은 비슷하지만 소비부진으로 작년(13,692원)과 평년(14,602원)보다는 낮은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됨

 

2014년산 생산량이 전년, 평년 대비 감소하여 수확기 산지가격 상승, 향후 도매가격에 시차를 두고 반영될 전망

 

[마늘]

(생산전망) 마늘 생산량은 전년보다 21.3% 감소한 325천 톤 전망

- 마늘 재배면적은 전년과 평년보다 각각 14.6%, 4.3% 감소한 25,062ha(통계청)

- 마늘 생산 단수는 전년보다 7.8% 적은 1,295ka/10a 전망

- 고온 등 5~6월 기상여건이 좋지 않았고 잎마름이 심해 한지형, 경남지역 난지형 작황 위주로 부진

(입고의향) 2014년산 마늘 저장량 전년보다 감소 전망

- 저장업체 입고의향(6. 20) ‘증가’ 20.3%, ‘비슷’ 28.8%, ‘감소’ 39.0%, ‘미정’ 11.9%

- 생산량과 저장업체 입고의향을 고려한 2014년산 난지형 마늘 저장량은 전년(13만 톤)보다 감소 예상

- 난지형 남도마늘 입고율 75~80%, 대서마늘은 10% 미만

- 남도마늘 저장업체 입고(예상)가격 전년보다 약 25% 낮은 1,900원/kg

(가격전망) 도매가격은 3,100∼3,400원/kg으로 상승

- 햇마늘 생산량 전년, 평년 대비 감소, 현 수준의 산지가격이 향후에도 도매가격에 반영되어 도매가격은 상승 전망

- 2013년산 마늘 비축량의 방출량과 방출시기에 따라 도매가격 변동 있을 듯

 

고온·가뭄의 영향으로 단수 감소하나 재배면적 증가로 생산량 증가, 가격 약세 지속

[양파]

(생산전망) 양파 생산량은 평년대비 5.4% 증가한 1,460천톤 전망

- 양파 재배면적은 평년대비 13.6% 증가한 23,908ha(통계청)

- 수급안정 대책으로 조생양파 351ha 생산조정·자율감축 추진

- 2014년산 양파 생산량은 전년과 평년대비 각각 12.8%, 5.4% 증가한 1,460천톤 전망

- 중만생종 작황 부진으로 단수는 평년보다 4% 적은 6,197kg/10a이었으나, 재배면적이 크게 증가

(출하전망) 중만생종 수확 완료, 야적 물량 증가

- 중만생종 수확은 완료되었으며, 저장성이 좋은 양파가 우선적으로 저장고에 입고, 7월에 입고 완료 예정

- 2014년산 양파 입고계획량은 전년보다 13% 증가한 74만 7천 톤 예상

- 생산량 증가와 저장고 부족으로 야적물량 증가, 7∼8월에 야적된 물량이 집중 출하될 것으로 예상

(가격전망) 양파 도매가격은 전년과 평년보다 크게 낮은 400원/kg 내외 전망

- 중만생종 양파 생산량 증가로 7월 가격은 전년과 평년보다 크게 낮은 400원/kg 내외 전망

- 7월에 입고작업 대부분 마무리되고 야적된 양파 출하로 7∼8월 가격은 6월 하순(405원)의 낮은 수준 유지

* 7월 평균 도매가격: 전년 811원/kg, 평년 811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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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표 기자 su1359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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