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작가 개인전ㆍ2014」 하반기 합동전 개최

posted Jul 02,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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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빈 기자/스포츠닷컴]

 

「올해의 작가 개인전ㆍ2014」 하반기 합동전 개최

 문예회관, 갤러리 쉼에서 7월 말까지 전시

오는 8월부터 12월까지 매월 1명씩 릴레이 개인전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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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한 달간 울산문화예술회관(관장 이형조) 상설전시 공간 ‘갤러리 쉼’에서 「올해의 작가 개인전?2014」하반기 작가들의 합동전이 열린다.

 

하반기에는 김재옥, 고동희, 이귀동, 한진숙, 박성란 등 총 5명의 작가가 참여하여 7월 합동전시를 시작으로 8월 김재옥(한문), 9월 고동희(서양화), 10월 이귀동(사진), 11월 한진숙(문인화), 그리고 12월 박성란(한국화) 작가가 릴레이 형식의 개인전으로 개최된다.

 

하반기 개인전을 주제별로 보면, 8월의 작가 김재옥은 한글, 한문 자작시 등을 작가 자신의 고향인 울산에 관련된 글들을 지필묵의 전통방법으로 작품화하여 울산을 사랑하는 마음을 느껴볼 수 있는 전시로 마련된다.

 

9월의 작가 고동희는 한국의 전통문양들을 독특하고 색다른 기법과 현대적인 표현방법으로 작품을 재구성하여 삶에 대한 희망과 소망을 염원하는 내용을 담아 전통 계승에 대한 관심과 국수적인 마음들을 엿볼 수 있다.

 

10월의 작가 이귀동은 꿈과 희망, 슬픔, 그리고 절망을 같이하는 바다의 다양한 모습과 오늘날 무분별한 개발에 대한 경각심을 보여주기도 하는 다양한 사진작품들을 선보인다.

 

11월의 작가 한진숙은 매향을 염색 천에 가득담은 한국화 작품을 선보여 삭막하고 획일화된 고층건물의 도심 속에서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매화의 향기로 힐링할 수 있는 장으로 마련한다.

 

12월의 작가 박성란은 자본주의사회에서 일어나는 무한 생산과 소비, 현대인들의 욕망을 비롯한 집착까지 창조된 결과물로 보고 기계의 재생산되는 순환의 과정을 인간적으로 표현한다.

 

이형조 관장은 “우리 회관은 지역 문화예술의 중추적 핵심기관으로 시민들에게는 문화예술을 통하여 마음을 풍요롭게 하고 진정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지역 예술인에게는 창조의 기쁨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샘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부족한 전시공간을 해소하고 지역의 유망작가들을 발굴하여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올해의 작가 개인전」이 우리 지역을 대표하는 예술가들을 배출하는 장으로 확산되어 나아가고 울산 전시예술발전에 밑거름되는 전시가 되기를 희망하며 지역 작가들의 용기와 희망이 되도록 울산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격려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전시에 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울산문화예술회관 누리집(홈페이지)이나 전시팀(226-8251~3)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문화예술회관은 지역에서 활동 중인 실력 있는 작가들에게 창작활동의 동기 부여와 울산 사랑 자긍심 고취를 위해 「올해의 작가 개인전」을 지난해 6월부터 개최하고 있다.

 

올해에는 지난해 미술 평면회화 분야에 한정했던 것을 사진, 서예 장르까지 확대하여 상반기 합동전시와 릴레이 개인전으로 일반 시민 및 지역작가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www.newssports25.com

최혜빈 기자 chb05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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