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이종진 의원이 주최한 ‘비슬밸리 발전전략’ 정책토론회

posted Jul 01,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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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기자/스포츠닷컴]

 

2014.6.27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새누리당 이종진 의원은 ‘비슬밸리 발전전략’정책토론회를 주최하였다.

 

신성철 대구경북기술원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정갑윤 국회부의장,주호영 새누리당 정책위의장, 서상기 국회의원, 이상목 미래창조과학부 제1차관과 김연창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 비슬밸리 비전과 발전방햐에 대하여 학술 발표를 하는 김병태 대구경북연구원을 비롯해 여러지역과 학계인사를 모시고 ‘비슬밸리 비전과 발전방향’에 대하여 주제발표하는데 참석하여 대단히 영광”이라며 신 총장은 “저는 작년 10월 대구의 한 포럼에서 ‘비슬밸리’ 육성을 처음으로 제안했습니다”며 이에 많은 관심과 지지를 촉구하였다.

 

신총장은 게속하여 “비슬밸리가 비슬산자락에 위치한 대구테크노폴리스, 대구구가산업단지 등을 아우르는 산업단지에 그치지 않고, 세계적 기술혁신 클러스트가 되어야 한다는 취지에서 제안한 이름“이라며 “제에게는 머지않은 장래에 비슬밸리가 미국 실리콘 밸리에 버금가는 세계적 혁신클러스터가 되어 대구의 도약을 견인하고, 나아가 대한민국의 두 번째 기적의 진원지가 되리라는 꿈과 비전이 있고, 여러분과 오늘 이 자리에서 그러한 비전을 나누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신상철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총장은 소회를 밝혔다.

 

신 총장은 ‘비슬밸리’가 빠른 시간내에 세계적 클러스트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발전전략이 필요하다고 보았다.

무엇보다도 먼저 혁신 생태계 조성이 급선무로 꼽았는데, 첫째, 비전 제시자의 아이디어를 사업화 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기술 , 특허 , 경영 , 자금 등을 총체적으로 일사분란하게 지원해주는 원스톱 토탈서비스 시스템이 구축되어야 하며, 아울러 우수한 연구개발 및 산업체 인력을 유치하기 위한 수준 높은 교육 , 의료 , 문화시설 등을 겸비한 정주여건을 조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둘째, 기술 출자사업을 활성화하여야 한다.

기술출자사업은 대학 , 연구소의 기술과 기업자금 및 경영노하우가 융합된 새로운 창업형태로서, 교수와 연구원에 의한 수많은 직접창업이 지리멸렬해진 경험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 새롭게 시도되는 방식이다.

 

세 번째, 우수한 이공계 인력을 확보해야 한다.

이를 위해 DGIST 등 대학의 역할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특히, 기업가 정신, 벤처정신을 가진 인력 양성이 중요하다.

실리콘 벨리 벤처정신은 지난 1930년대 스텐포드대 교수였던 프레드릭 터만 교수가 대학에 enterpreneurship 정신을 심으면서 태동되었음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특히 디지스트에서는 융복합 교육, 리더쉽교육과 더불어 기업가 정신교육을 중요한 교육철학으로 삼고 인력을 양성하고 있어 이들이 비슬밸리에서 기술을 바탕으로 한 경제적 부가가치 창출의 핵심인력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철저히 글로벌화를 지향해야 한다.

이제 인력 및 기술 확보, 시장개척에서 우리나라를 뛰어넘는 과감한 글로벌 전략을 추구해야 한다.

특히, 외국인과 외국 기업이 특구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관용적 문화 및 환경조성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대구시 및 대구특구본부가 글로벌화의 교두보 역할을 해야 할 것이다.

 

우리나라는 올해로 8년째 국민소득 2만불 덫에 걸려있다.

대구의 현실은 더욱 위태롭다.

대구는 지난 4반세기동안 지속적으로 경제가 추락하여 전국 GRDP중 겨우 3%만 차지하는 수준으로 전락했고, 1인당 GRDP는 전국 평균 60% 수준으로 20년째 최하위를 면치 못하고 있다.

 

신 총장은 마지막으로 “ ‘비슬밸리’가 혁신 클러스트로 빠른 기간내에 성장하여 침체해 있는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국민소득 4만불 시대를 열어가는 견인차 역할을 해나가기를 기대한다”며 “아무쪼록 오늘 토론회가 비슬밸리 발전전략을 위한 중지를 모으는 의미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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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기자 gu035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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