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길에서도 도로명 주소 한눈에 알 수 있어요!”

posted Jun 30,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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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빈 기자/스포츠닷컴]

 

“골목길에서도 도로명 주소 한눈에 알 수 있어요!”

울산시, 연말까지 이면도로, 골목길 등에 벽면형 도로명판 추가 설치

차량용 중심에서 보행자 중심의 안내시설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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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올 연말까지 도로명 주소 사용의 활성화와 신속한 위치 찾기를 위해 길 찾기가 어려운 좁은 골목길, 이면도로 등에 보행자용 벽면형 도로명판을 추가 설치한다고 밝혔다.

 

이는 현재 설치된 도로명판이 큰 도로인 ‘대로’, ‘로’ 등 차량용 중심으로 설치되어 있어 정작 이면도로, 골목길 등을 이용하는 보행자의 길 찾기 편리성과 접근성이 떨어짐에 따라 도로명주소의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보행자 중심의 안내시설 확충에 나섰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관내 도로명판 6,788개, 건물번호판 9만 6,292개 등 총 10만여 개의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하여 개선 및 보완이 요구되는 시설물에 대해서는 즉시 조치했다.

 

또, 주위에 건물이 없어 위치 찾기가 어려운 장소나 버스 승강장 등 도로명주소 안내시설이 부족한 지역에는 기초번호판을,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교차로, 이면도로, 골목길에는 보행자용 벽면형 도로명판 등을 집중적으로 설치해 도로명주소의 안정적 정착을 유도하고, 정확한 주소 찾기 서비스 제공으로 시민들의 불편을 없애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보행자 중심 도로명주소 안내시설 설치를 위해 시민들이 기존 안내시설이 훼손된 곳이나 추가 설치할 곳을 시·군 도로명주소 담당 부서나 시 토지정보과(052-229-4472)로 알려주면 적극 조치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벽면형 도로명판 설치로 시민들이 골목길 등의 길 찾기가 훨씬 쉬워질 것이다. 또한, 집배원, 택배 기사 등 배달업무 종사자도 업무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우리 시는 앞으로도 도로명주소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시민 눈높이에 맞춘 도로명 주소 홍보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www.newssports25.com

최혜빈 기자 chb05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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