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인재 육성위해 중·고교에 기업창업교육 도입

posted May 14,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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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미래부, 창의적 인재육성 MOU
교육부-미래부, 창의적 인재육성 MOU
(서울=연합뉴스) 백승렬 기자 = 서남수 교육부장관(오른쪽)과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장관이 14일 교육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창의적 인재육성을 위한 MOU체결식에서 협약서를 교환하고 나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2013.5.14 srbaek@yna.co.kr

 

           교육부·미래부, 기술창업올림피아드 공동 개최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정부는 창조경제를 이끌어갈 창의적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중·고등학교에 기술창업교육을 도입하기로 했다.

 

교육부와 미래창조과학부는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창조경제를 견인할 창의적 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두 부처는 이에 따라 영재학교·과학고·마이스터 학생을 대상으로 기술경영인으로서 진로모델을 제시하고자 기업가 정신과 창업에 관한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후 운영성과를 토대로 기술창업교육을 일반 중·고등학교로 확대한다.

 

대학의 경우 과학기술특성화대학과 창업교육센터를 중심으로 선도 모델을 개발하고 창업커리큘럼을 공동개발할 계획이다.

교육부-미래부, 창의적 인재육성 MOU 체결
교육부-미래부, 창의적 인재육성 MOU 체결
(서울=연합뉴스) 백승렬 기자 = 서남수 교육부장관과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장관 등 관계자들이 14일 교육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창의적 인재육성을 위한 MOU체결식을 마치고 나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2013.5.14 srbaek@yna.co.kr

 

 

청소년들이 창업아이템을 놓고 겨루는 기술창업올림피아드도 두 부처가 공동 개최한다. 올해는 국내 대학생을 대상으로 열고, 내년부터는 국제대회로 개최할 계획이다.

두 부처는 '상상-도전-창업'의 과학문화운동을 공정으로 전개하는 차원에서 미래부의 무한상상실과 교육부의 미래형 과학교실을 접목해 학교 안팎을 학생들이 상상력을 펼칠 수 있는 장으로 만들기로 했다.

 

두 부처는 지속적인 업무협력을 위해 장관 또는 차관 간 간담회를 정례화할 방침이다. 두 부처의 실장을 대표로 하는 '정책협의회'도 구성하고, 국·과장 등이 참여하는 '실무정책협의회'도 연다.

 

서남수 교육부 장관은 "교육 전반에 걸쳐 학생들의 도전정신, 창업가 정신을 독려하고, 통섭과 융합으로 여러 지식을 넘나드는 새로운 생각을 가진 학생들을 미래부와 함께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pseudojm@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05/14 11:3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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