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포 김대중 노벨평화상 기념관
- (목포=연합뉴스) 다음달 16일 문을 열 전남 목포 '김대중 노벨평화상 기념관' 전경. 유달산과 함께 목포의 상징인 삼학도에 들어선 기념관은 전시동과 컨벤션동으로 이뤄졌다. 1만 5천600㎡ 부지에 지상 2층, 높이 14.1m 규모다. 2013.5.14 <<지방국 기사 참조·목포시 제공>>
-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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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목포 '김대중 노벨평화상 기념관'이 다음달 15일 6·15 남북정상회담을 기념해 개관한다.
유달산과 함께 목포의 상징인 삼학도에 들어선 기념관은 전시동과 컨벤션동으로 이뤄졌다. 1만 5천600㎡ 부지에 지상 2층, 높이 14.1m 규모다.
전시동에는 영상실, 4개의 전시실, 대통령 집무실로 구성했다. 컨벤션동에는 다목적 강당, 자료실, 국제회의 등을 위한 세미나실 등을 배치했다.
전시동 1층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출생에서 서거까지의 기록을 영상으로 소개하는 영상실, 휴식공간인 카페테리아, 기념품 가게, 수장고로 구성됐다.
2층에는 한국 최초 노벨평화상 수상 사유, 시상식장 현장 영상, 아시아 민주화를 위해 걸어온 일대기, 정치 입문, 민주화 과정의 고난과 역경, 디지털 김대중 연보, 각종 유품 등이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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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벨평화상 기념관 개관 준비
- (목포=연합뉴스) 정종득 목포시장이 다음달 15일 개관 예정인 '김대중 노벨평화상 기념관'을 찾아 전시물을 살펴보고 있다. 2013.5.14 <<지방국 기사 참조·목포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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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유품으로는 지난 2000년 노벨평화상 수상 당시 입은 대통령 내외의 턱시도와 한복이다.
개관을 앞두고 오는 16일 이희호 여사가 기념관을 방문, 현장을 둘러볼 예정이다.
정종득 목포시장은 14일 "노벨평화상 기념관이 문을 열면 역사·문화 학습장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