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박물관, 개관 3주년 맞아 상설관 개편

posted Jun 25,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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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빈 기자/스포츠닷컴]

 

울산박물관, 개관 3주년 맞아 상설관 개편

역사관, 흥선대원군의 석란도 등 회화 작품 등 전시

산업사관, 울산의 화학산업 관련 기념우표 등 10점 실물 선봬

 

개관 3주년을 맞이하는 울산박물관이 6월 말부터 상설관인 역사관 유물과 산업사관 전시물 등을 개편하여 선보인다.

 

역사관은 석란도(石蘭圖)의 대가인 흥선대원권 이하응(興宣大院君 李昰應, 1820~1898)의 석란도병(石蘭圖屛), 석란도 등으로 교체하여 조선 시대 회화코너에 변화를 주었고, 조선 시대 사회생활을 보여 주는 각종 유물을 전시하였다.

 

그리고 삼국 시대 중산동고분군 등 대표유적의 각종 철부 등 유물 8점과 고려 시대 연자도의 철환 4점을 교체하였다.

 

산업사관은 울산의 정유화학과 관련한 1차 경제개발 5개년 기념우표 도안 등 문서, 자료를 한자리에 모아 전시 스토리텔링을 보강하여 울산 화학 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또한, 전시유물의 이해를 돕기 위해 유물을 설명하는 네임텍 글자체를 윤명체로 바꾸고, 크기도 키웠다. 이는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이다.

 

김우림 울산박물관장은 “우리 박물관이 개관한 지도 벌써 3주년”이라며 “방문객들이 지루하지 않고 박물관을 관람할 수 있도록 역사관과 산업사관 전시에 변화를 주었다. 시민들께서도 달라진 역사관, 산업전시관을 보러 많이 방문해 달라.”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박물관은 개관 이후 6차례에 걸쳐 유물의 보존관리 및 시민의 눈높이 맞게 상설관 전시에 변화를 주었다. 2012년 7월과 2013년 6월에는 역사관과 산업사관에 대대적인 유물 및 패널을 교체했다.

 

울산박물관은 관람객들의 요구와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박물관으로 만들기 위해 지속해서 전시유물과 영상물을 교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www.newssports25.com

최혜빈 기자 chb05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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