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산업 블루오션, 중남미 시장 본격 개척 !

posted May 13,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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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표 기자/스포츠닷컴]

 

환경산업 블루오션, 중남미 시장 본격 개척 !


◇ 신흥시장인 콜롬비아, 멕시코와 환경산업 협력 본격화

 

◇ 정부간 환경협력회의, 주요 지방정부 방문, 환경개선 종합계획 착수보고회 개최 등 중남미 환경산업의 해외진출 교두보 마련


환경부(장관 윤성규)는 우리 환경기업의 중남미 진출기회 확대를 위해 콜롬비아와 멕시코에 대표단(단장 : 백규석 환경정책실장)을 파견하여 5월 6일(콜롬비아)과 8일(멕시코), 정부 고위급 환경협력회의 및 ‘하수도 개선 종합계획(마스터플랜) 수립’ 착수보고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동 대표단은 환경부, 환경산업기술원 및 마스터플랜 사업수행 기업 담당자들로 구성되었으며, 방문국별로 중앙정부 고위 관계자 면담, 주요 지방정부 방문, 양국 상하수도 정책 및 프로젝트 세미나 등을 통해 환경협력 방안을 논의하였다.

 

또한, 금번 행사시 현대건설(콜롬비아), 포스코건설(멕시코) 등 마스터플랜 수립사업 수행기업※들이 한국환경기술원과 함께 해당국 수행기관과 환경개선 마스터플랜 수립사업 협력계약을 체결하였으며, 하수도 개선 종합계획 수립 추진방향과 현지 협력사업을 논의하였다.


   ※ (콜롬비아)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동명기술공단 컨소시엄
   ※ (멕시코) 포스코건설, 동호엔지니어링 컨소시엄

 

대표단은 고위급 환경협력회의를 통한 네트워크 구축 강화를 위해 콜롬비아 주택도시국토부, 자치지역환경청(CARs), 쿤디나마르카 주정부를 방문하였다.

 

콜롬비아 주택도시국토부 페르난데스 무스타파 두란 차관은 한국의 발전된 상하수도 정책에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한국의 우수한 기술 및 재정 지원을 요청하면서 전통적인 우호관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수 있도록 정부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대표단과 자치지역환경청은 환경기술 협력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기로 약속하였으며, 입찰을 진행 중인 살리트레 하수처리장 건설 사업(총 사업비 3.5억불)에 우리 기업의 참여방안을 논의하였다.

 

쿤디나마르카 주정부와는 성공적인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한 쿤디나마르카 주 지역 현장조사 지원과 상하수도 및 폐기물 분야 협력 방안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콜롬비아는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14년까지 하수도 분야에 총 52억불을 투자할 예정으로, 중남미의 블루칩으로 부상하고 있는 신흥 물 시장으로서 이번 대표단 방문으로 우리 기업들의 수주지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한국전 당시 중남미 국가 중 유일하게 5,300여명의 군대를 파병해 우리나라를 도와준 형제국가이자 한국의 10번째 FTA 체결국으로서 한국-중남미간 환경협력의 롤모델로서 향후 중남미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 ’11년 기준 콜롬비아 물 시장 규모 : 2,553백만불

한편, 멕시코에서는 상하수도 분야 협력 강화 및 성공적인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해 멕시코 연방환경자원부, 연방수자원청, 멕시코 주정부와의 면담이 이루어졌다.

멕시코는 평균 90%대의 높은 상하수도 보급률을 보이고 있으나, 하수처리율은 35%로 중남미 주요 21개국 중 17위에 불과해 하수도 설비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

 

멕시코 연방수자원부 엔리케 렌도 국제협력단장과의 면담에서 이번 마스터플랜 사업은 ’11.12월 한-멕시코 간 환경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이후 양국간 실질적인 환경협력의 출발점으로서 의미를 갖는다는 점에 공감하고, 이번 마스터플랜 사업에 대하여 멕시코 연방정부 차원의 지원을 약속하였다.

 

또한, 연방수자원청(CONAGUA)과의 면담에서 오스카르 에르난데스 로페스 부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한국의 선진 하수처리기술을 전수받기를 희망하며, 멕시코의 체계적인 하수도분야 관리체계 구축과 더불어 주변 국가의 롤모델이 될 수 있는 하수도 종합계획을 수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멕시코 주정부는 완성도 높은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해 멕시코 주 지역 현장조사 및 지역선정 시 주정부 차원에서 아낌없는 지원을 하기로 약속하였다.

 

한국 대표단 단장인 백규석 환경부 환경정책실장은 “콜롬비아와 멕시코 현지 여건에 적합한 하수도 분야 마스터플랜 수립과 한국의 환경기업이 보유한 우수한 기술 제공을 통해 대한민국의 위상이 한층 높아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중남미 신흥시장 진출을 위해 고위급 네트워크 구축 및 사업발굴에 정부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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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표 기자 su1359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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