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맑은샘 기자/스포츠닷컴] .

문창극(67) 국무총리 후보자의 조부인 문남규(文南奎) 선생이 일제시대 독립활동으로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받은 독립유공자인 것으로 밝혀졌다. 보훈처 관계자는 “한자 이름이 동일하고, 원적지가 같은 점, 문 후보자의 부친 증언 등을 미뤄 문 후보자의 조부를 애국지사 문남규 선생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보훈처는 2010년 11월 순국선열의 날에 문남규 선생에게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했으나 유족 확인을 못해 훈장을 임시로 보관하고 있었다고 한다. 보훈처에 따르면 문남규 선생은 1921년 평안북도 삭주에서 일본군과 전투 중 전사했다. 이 일은 1921년 4월 9일자 독립신문에도 실렸다고 한다.

문남규 선생이 활동한 대한독립단은 항일무장투쟁을 전개하기 위해 의병운동 계열의 인사들이 1919년 3월 결성한 단체였다. 대한독립단은 국내진입작전과 남만주 동포사회의 자치를 목표로 했다. 1921년 4월9일자 독립신문에 실린 기록에 따르면 문남규 선생은 1921년 평안북도 삭주에서 일본군과 전투 중 전사했다. 문 후보의 부친 故문기석씨(1989년 사망)는 1931년 호주(戶主) 상속을 받았으며, 생전에 “내가 7살 때(1921년) (독립운동을 했던) 아버지께서 돌아가셨다”고 말했다고 한다. 게다가 문남규 선생과 문창극 총리 후보 조부의 원적지, 한자 이름도 동일하다고 한다.

이로써 그동안 문창극 논란을 일으킨 KBS의 왜곡 편집 선동 보도, 그리고 이에 편승했던 여,야 정치권의 인사들, 일부 언론들, 각 종편TV의 받아쓰기 보도행태, 그에 동조한 논객들의 신뢰성에 시청자들과 국민들은 심각한 의문을 갖게 되었고 게다가 국민들은 후보자를 청문회에 내보내 단순히 잘못된 여론에 편승해 당권도전 표계산만 하고 자유민주주의 헌법에 보장된 국민의 민주적, 법적절차인 청문회를 짓밟지 말것을 박대통령에게 강력 요구하고 있으며 이번 청문회를 맡은 청문위원장인 박지원 의원이 전과자인 사실과 연좌제를 적용할 수는 없지만 그의 조부가 국가반란 극렬좌익 사범인 "조선정판사 사건"의 주범으로 사형당했던 사실에 청문위원장의 자격이 있는지,  문후보에 대한 마녀사냥식 행태에 일말의 양심이 있는지 극심한 분노를 표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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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맑은샘 기자 kbc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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