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고려학회-건국대 통일인문학 ‘북녘의 학문연구’ 학술대회 개최

posted Jun 19,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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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의 차이와 나눔, 그리고 ‘함께 돌봄’으로서 남북 소통’
 
 
 국제고려학회 서울지회와 건국대 통일인문학연구단은 20일 오후 1시 30분부터 건국대학교 인문학관에서 ‘북녘의 학문분야별 연구동향 및 전망’을 주제로 2014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최근 몇 년간 남북관계의 경색으로 남북간 학문적 교류도 쉽지 않은 상황에서 북의 학문 성과들을 분야별로 검토하고 향후 학문적 교류를 위한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학술대회에서 국제고려학회 부회장인 김성민 교수(건국대 철학과)는 ‘둘의 차이와 나눔, 그리고 ‘함께 돌봄’으로서 남북 소통’이라는 주제의 기조 발제에서 남북의 학문적 소통을 동질성 회복이라는 기존 접근 방식에서 벗어나 분단 이후 남과 북에서 각자 형성해온 학문적 성과들을 ‘차이의 인정’이라는 시각으로 접근하자는 새로운 소통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역사분과 발표에서는 조법종 교수(우석대)가 ‘북한 고대사학계 동향-북한의 대동강문화론과 동북아’를 주제로 발표하고, 어문학분과에서는 홍윤표 교수(연세대)가 ‘북(한)의 사전 편찬 동향’을 발표한다. 법률분과에서는 김동한 법과인권연구소장이 ‘북한의 법학연구동향과 전망’을, 과학기술의학분과에서는 황상익 교수(서울대)가 ‘북의 보건의료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철학종교분과에서는 이병수 교수(건국대 통일인문학연구단)가 ‘북한에서의 철학연구동향과 전망’을, 유승무 교수(중앙승가대 포교사회학과)가 ‘담론분석을 통한 북한문화의 이해’를, 이병욱 박사(고려대)가 ‘송두율의 통일관’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국제고려학회는 일본에 본부를 두고, 서울지회 · 평양지부 · 아시아분회 · 일본지부 · 유럽지부 · 북미지부로 조직된 국제적인 학술단체로, 전 세계의 코리아학 연구자들이 한반도 이남의 한국학과 이북의 조선학을 아울러 연구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코리아학 국제학술회의 개최와 학술단체 및 학자들 상호간의 교류 · 코리아학에 관한 중요과제의 공동연구 · 코리아학 관계 자료의 발굴, 정리 및 교환 · 학회지를 비롯한 학술도서 및 자료의 간행 · 연구자 양성과 연구비의 보조 · 기타 코리아학연구와 연구자들의 교류에 기여하는 사업 등을 기획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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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표 기자 su1359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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