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과 화합의 장, 복지만두레 재능·나눔 박람회’열려

posted Jun 13, 201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뷰어로 보기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최혜빈 기자/스포츠닷컴]

 

소통과 화합의 장, 복지만두레 재능·나눔 박람회’열려

 

복지만두레 재능·나눔 박람회가 1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중구 문화동 서대전시민공원에서 대전 시민과 77개 동(洞) 복지만두레 회원, 1사 1동 참여기업 및 단체 등 5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소통과 화합 그리고 함께하는 나눔 이야기’ 라는 주제로 대전복지재단이 개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복지만두레 회원 간의 화합 뿐 아니라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해 나눔 문화 확산 및 복지만두레의 재도약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람회 당일에는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됐다. 7개 지역 대학생 및 보라미 등이 참여하는 사회봉사단 발대식과 함께 다양한 물건을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는 나눔 바자회가 성대하게 열린다.

 

특히 ‘나눔’ 박람회답게 봉사를 실천하고 의미를 되새기는 프로그램이 준비돼 눈길을 끈다. 염홍철 대전시장과 김화중 대전복지재단 이사장 등 주요 내빈과 대학생자원봉사자와 보라미,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여해 직접 제작하는 ‘사랑의 선물 꾸러미’ 행사다. 선물 꾸러미는 라면과 쌀, 김, 참치 등 15가지 먹거리로 채워져 취약계층 총 200가구에게 전달된다.

 

더불어 풍성한 먹거리 및 다양한 체험부스는 시민들의 발길을 잡아끌 예정이다. 5개구 복지만두레협의회 회원 및 대학생 사회봉사단이 콩국수와 비빔밥, 샌드위치 등을 비롯해 솜사탕과 아이스케끼, 팥빙수 등 추억의 먹거리 등의 부스를 운영한다. 여기에 복지만두레존(Zone) 에서는 복지만두레 활동 및 성과 등이 전시되고, 천연비누 만들기, 이·미용서비스, 제기차기 및 풍선 터트리기 등 신나는 체험행사가 행사장 곳곳에서 열린다.

 

정진철 대전복지재단 대표이사는 “학생들이 훨체어 및 시각장애 등 장애를 직접 체험해보는 부스도 운영되는 등 그 어느 축제 보다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모든 수익금은 더 많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 사업비로 활용될 예정으로 시민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www.newssports25.com

최혜빈 기자 chb0508@hanmail.net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스포츠닷컴&추적사건25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