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경희 기자 = 오는 14일 `식품안전의 날'을 앞두고 식품업계의 안전 마케팅이 확대되고 있다.
롯데리아는 11일 소비자들에게 `안전기업'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체험 프로그램 비중을 늘렸다고 밝혔다. 우선 잠실에 위치한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에서는 어린이들이 롯데리아의 햄버거를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관을 운영 중이다.
2009년부터 시행 중인 `안전먹거리 체험교실'은 고객이 햄버거 제작 과정에 참여해 실제 주방 위생시스템과 제품 안전성을 경험할 수 있게 했다.
이탈리안 레스토랑 블랙스미스는 `오픈 키친' 전략으로 조리 전 과정을 고객에게 공개한다. 원료 준비부터 조리, 제품 포장까지 전 단계를 공개된 주방에서 진행, 식사를 하면서 조리의 진행과정을 지켜볼 수 있다.
SPC그룹은 지난 3월 `식품안전경영' 선포식을 열고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 중이다. 이어 오는 6월까지를 `식품안전 특별 점검 기간'으로 지정해 대대적 점검에 나서는 한편, 우수 가맹점은 `클린샵'으로 선정해 포상을 진행한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05/11 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