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대 규모,‘대구메디센터’준공!

posted Jun 11, 201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뷰어로 보기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최혜빈 기자/스포츠닷컴]

 

지하 1층·지상 18층 규모, 의료관광 랜드마크 역할 기대

 

고급 의료서비스와 특급호텔의 기능을 한 건물에서 통합 관리 및 지원함으로써 의료관광의 편의성을 제고하는 ‘대구메디센터’ 준공식이 6월 11일 오전 10시 30분에 지역 의료기관, 기관단체,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어 대구의료관광객 유치가 한층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대구메디센터는 엘디스리젠트 호텔의 기존 주차장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18층 규모(연면적 3,500평)로 2013년 1월 착공하여 금년 6월에 완공되었으며, 지역 최초 메디텔(medi-tel)로서 지역 의료관광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이다.

 

메디텔(medi-tel)이란 호텔과 병원의 합성어로 치료와 숙박 및 휴식을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호텔과 병원이 공존하는 건물을 말한다. 호텔에서 편하게 휴식하면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최근 의료관광객이 급증하면서 각광받고 있는 모델이다.

 

이번에 대구 최초로 완공된 메디텔(medi-tel)은 전국 최대의 규모를 자랑한다. 기존 메디텔은 1~2개 층 규모에 진료과목은 주로 성형외과, 피부과 정도이나, 대구메디센터는 12개 층(전체 연면적의 약 70%)을 병원 및 뷰티 등 의료관광 관련 시설로 운영하고, 진료과목도 건강 검진, 성형, 피부, 치과, 안과 등으로 다양한 병의원이나 전문의료진이 입점하게 된다.

 

또한, 호텔에서는 의료관광객들에게 호텔객실을 입원실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입주한 병의원의 종사자들에게 의료 서비스 및 고객만족 교육을 수시로 실시하여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주변의 근대 골목투어와 약령시, 현대백화점 등 도심의 풍부한 관광자원과 적극 연계한 의료관광 상품을 제시할 예정이다.

 

대구시 김연창 경제부시장은 “대구메디센터는 대구시 의료관광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라며 “향후 메디텔 사업과 입주 의료기관의 의료관광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www.newssports25.com

최혜빈 기자 chb0508@hanmail.net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스포츠닷컴&추적사건25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