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제59회 현충일 추념식 거행

posted Jun 09,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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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빈 기자/스포츠닷컴]

 

- 국가유공자·유족, 기관·단체장 및 학생, 시민 등 참석 -

-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정신 선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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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제59회 현충일과 6.25전쟁 64주년 기념일이 있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월6일 남구 수봉공원 현충탑에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신 순국선열과 호국 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널리 선양하기 위한 ‘제59회 현충일 추념행사’를 거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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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추념식에는 국가유공자 및 유족들과 송영길 시장, 이성만 시의회의장 및 시의원, 나근형 교육감, 지역 국회의원과 군수·구청장을 비롯해 보훈지청장, 보훈단체장 및 회원, 유관기관·단체장, 시민 등 2천여 명이 참석해 국민과 나라를 지키다 산화한 순국선열과 호국 영령의 넋을 기렸다.

특히, 관내 고등학교 학생대표 150명이 함께 참석해 헌화 및 분향 등을 통해 선열들의 뜻깊은 희생정신을 몸소 체험하며 안보의식을 길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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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추념식은 정각 10시 전국에서 동시에 울리는 사이렌 소리에 맞춰 1분간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받친 순국선열 및 호국 영령들에 대한 묵념, 헌화 및 분향, 추념사, 옥련여고 2학년 김한슬양의 헌시 낭독, 인천시립무용단 및 시립합창단의 추모공연 및 현충일의 노래 제창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송영길 시장은 추념사를 통해 “조국과 겨레를 위해 살신성인하신 호국 영령들의 뜻을 받들어 자유민주주의를 부정하려는 어떠한 자들도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하는 한편, “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 북한이 참여하게 됨으로써 한반도 긴장 완화와 남북 공동번영, 동북아시아 평화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에서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현충일 추념행사외에 6월25일 10시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제64주년 6.25전쟁 기념식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6월26일 11시에는 인천대공원내 백범광장에서 백범 김구선생 제65주기 추모식, 제26회 인천보훈대상 시상식, 국립현충원 유족 참배행사 지원 등 다양한 호국 보훈의 달 기념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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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빈 기자 chb05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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