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희생자 49재를 맞이하며

posted Jun 05,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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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혜빈 기자/스포츠닷컴 

 

 2014.6.3 새누리당 원내대변인 김현숙 의원은 국회 어제 세월호 국정조사 특위 위원 팽목항 방문 건과 관련해 말씀드린다며,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냈다.

6월 4일에는  세월호 참사 발생 49일째가 되는 날이다.

 

그날은 안산 지장사와 하늘 추모공원 등 전국에세 세월호 희생자 49재를 맞아 추도식이 열려 많은 국민들께서 함께 아픔을 나누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다.

 

 49일 전 그날 차가운 바다에서 세상을 등진 희생자 여러분과, 가족을 먼저 떠나보낸 슬픔으로 아직도 고통 받고 계신 유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애도의 말씀을 드렸다.

또한 아직도 우리 곁으로 돌아오지 못한 실종자 분들이 하루 빨리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을 드린다.

 

6월 3일 세월호 국정조사 특위 위원 팽목항 방문 건과 관련해 말했다.

먼저 어제 팽목항 방문건이 연기 된 것은, 현장의 일기 상태가 좋지 않아 사실상 구조작업이 중단되어 연기하는 것이 좋겠다는 실종자 가족대표의 요청이 있었다.

 

현장의 바지선과 잠수사분들도 휴식을 취해 빠져나온 상태여서 국조 특위의 본래 취지인 철저한 진상조사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무엇보다도 현장에 계시는 실종자 가족 분들이 팽목항 방문을 원하지 않았다.

 

새누리당은 국가적 참사의 책임에 대해 통렬히 반성하고 있으며, 누구보다도 이번 국정조사 특위가 잘 되길 바라는 마음이다.

 

그런데 벌써 특위 일정 첫날이었던 어제, 가족 분들께서 여 . 야가 날짜도 하나 제대로 맞추지 못 하냐며 질책하는 언론 보도였다.

 

우리가 만약 또 다시 국가 계획을 낡은 정치공세로 시작한다면, 실종자 가족들에게는 또 다른 아픔과 상처가 되었다.

 

유가족 분들의 말씀처럼, 역사상 가장 잘 한 국정조사가 될 수 있도록 여당은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 이다.

야당은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

 

www.newssports25.com

최혜빈 기자 chb05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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