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詩가 있는 카페’ 개최

posted Jun 05,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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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표 기자/스포츠닷컴]

 

 
 평소에 책을 통해 접해오던 시인을 직접 만나 작품과 작품 속 시인의 감성을 엿본다.

<詩가 있는 카페> 행사를 서울시에서 6월 18일(수)와 7월 9일(수) 2회 개최한다.

<詩가 있는 카페>는 대학생 및 젊은이들이 즐겨 찾는 북 카페에서 진행된다.
우선, 6월 18일(수) 오후 4시 인문카페 창비(마포구 서교동)에서는 <흥겹고, 재미있고, 뭉클하게>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초청시인은 임보 시인이다.

첼로 앙상블의 축하연주로 시작되는 <詩가 있는 카페>는 시인의 작품인 ‘모란여정’, ‘향기의 소리’, ‘자운영꽃밭’ 등의 낭송 시간을 가지며, 임보 시인의 작품을 선별, 이야기로 재구성하여 들려주는 ‘시 스토리텔링’, 저자 사인회 등의 시간이 준비되어 있다.

임보 시인은 서울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하였으며, 1962년 <현대문학>으로 등단하였다. 현대시가 정형시의 틀을 깨고 자유시가 되면서 운율로부터 벗어난 것처럼 잘못 생각하는 경향이 없지 않은 것 같다고 주장하는 시인이다. 시집으로 <임보의 시들>, <자운영꽃밭> 등 16권이 있다.

7월 9일(수) 오후 4시 인문카페 창비(마포구 서교동)에서는 <모국어의 아름다움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이근배 시인을 만나볼 수 있다.
로고스 클래식 기타클럽(단장 하택례)의 연주로 시작되고, 시인의 작품인 ‘추사를 훔치다’, ‘자화상’ 등의 낭송 시간을 가지며, 이근배 시인의 작품을 선별, 재해석하여 마술 형태로 표현하는 ‘詩 마술’, 저자 사인회 등의 시간이 마련되어 있다.

이근배 시인은 충남 당진 출신으로 경향신문 신춘문예를 비롯하여, 서울신문, 조선일보, 동아일보 등 5개 신춘문예로 등단한 이력을 갖고 있는 시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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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표 기자 su1359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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