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나리)’을 6월의 꽃으로

posted Jun 04,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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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표 기자/스포츠닷컴]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 ‘백합(나리)’을 6월의 꽃으로 추천

 

 

     포맷변환_나리2.jpg    포맷변환_나리꽃.jpg

                      < 그린스타>                                                           <핑크펄>

 

 

백합 하면 흰 꽃만을 떠올리지만 백합은 다양한 꽃 색깔과 형태를 가지며 그만큼 많은 이름과 의미를 가지고 있다.

우리나라 고유의 명칭 ‘나리’는 고려시대부터 불려온 이름으로 순결을 지키려다 절명(絶命)한 처녀의 무덤에서 피었다고 전해진다.

중국에서는 ‘백합(百合)’으로 불리는데 ‘오래도록 행복하다’는 백년화합(百年和合)의 의미를 담고 있다고 여겨져서 ‘결혼’, ‘행복과 번영’의 뜻으로 결혼축하 자리의 중심을 차지한다.

유럽에서는 ‘lily’라고 불리는데, 에덴동산에서 금단의 열매를 따먹고 쫓겨난 이브가 외로움에 흘린 눈물이 흰 나리가 되었다는 설화가 있으며, 성모마리아의 표상, 순결, 부부의 행복, 여성의 아름다움을 상징한다.

또한 박지성 선수가 지난해 여자친구인 김민지 아나운서의 생일을 축하하며 선물했던 꽃도 백합이었다.
백합은 전 세계적으로 80여 종이 분포하며 한국중국일본 등 아시아에서 자생종이 가장 많이 발견된다.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서 인정받아 원예용으로 개량되어 절화분화정원용 등으로 다양하게 이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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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표 기자 su1359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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