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대란 야기한 POS시스템 해킹 사범 전원 검거

posted Jun 02,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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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표 기자/스포츠닷컴] 

 

 

악성프로그램 유포경로 및 유출정보 규모 등 실체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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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사이버안전국에서 입수한 증거물  

 

 

해킹 범행으로 수집 카드정보를 국내·외에 팔아 약3,700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하고  14. 1월경부터 2월경까지 캄보디아에서 POS단말기 관리업체의 업데이트 서버를 해킹한 후, 국내 85개 가맹점에 설치되어 있는 POS단말기에 악성프로그램을 설치 총 38만건에 이르는 신용카드 정보를 유출한 주범 이○○를 경찰청은 적극적인 국제공조 수사로  POS 해킹범 등을 전원 검거, 유출된 카드정보 회수하여 불법적인 유통 확산을 조기에 차단 하였다고 밝혔다.


  피의자로부터 카드정보 매입 후 국내에서 현금을 인출한 공범 3명은 검거되어 현재 재판중이다.

이들은 시중에 있는 해킹용 악성 프로그램을 변조한 뒤, POS시스템에 최적화된 악성프로그램으로 제작·유포하여, POS단말기 관리업체의 업데이트 서버에 무단침입, 악성프로그램을 삽입하고 업데이트 과정을 거쳐 85개 가맹점의 단말기를 감염시켰으며,  총 38만여건의 신용카드 정보수집을 하였다.

 

또한 이후 신용카드 정보와 포인트카드의 비밀번호를 조합, 카드사 고객센터 및 ATM를 통해 출금 가능여부를 조회,  국내전용 카드정보는 이미 검거된 공범들에게 약2,000만원을 받고 판매하였고, 국내·외 겸용 카드정보는 캄보디아에 체류하는 불상의 중국인에게 넘겨 약1,700여만원의 수익을 얻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청은 향후에도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여 신종 금융범죄 피해예방과 조기검거에 만전을 다할 것이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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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표 기자 su1359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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