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작가 개인전 ? 2014, 「6월의 작가 김언영展」

posted May 30,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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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빈 기자/스포츠닷컴]

 

올해의 작가 개인전 ? 2014, 「6월의 작가 김언영展」

오는 6월 1일 ~ 30일, 울산문예회관 갤러리 쉼

‘모란’과‘돼지’를 테마로 한 작품 13점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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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문화예술회관(관장 이형조)이 지역 작가들에게 창작활동 동기 부여와 울산사랑 자긍심 고취를 위해 마련한 ‘올해의 작가 개인전?2014’ 상반기 마지막 개인전이 열린다.

 

6월의 작가는 김언영 작가로, 오는 6월 1일부터 30일까지 30일간 상설전시공간 ‘갤러리 쉼’에서 전시된다.

 

김언영 작가는 대한민국 한국화 페스티벌 및 부산국제아트페어 외 다수 단체전 참여와 울산광역시미술대전, 울산한마음대전에서 전체 대상 수상과 현대미술 한·중·일 우수작가 초대전에서 우수상, 국제창작미술제 동상 수상 등 활발하게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는 지역작가이다.

 

김 작가는 “시대가 흐르고 모든 것이 바뀌어도 변하지 않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행복하고 건강하게 살아가고자 하는 사람의 마음일 것”이라며, 부귀영화를 상징하는 ‘모란’과 ‘돼지’를 테마로 작품을 선보인다.

 

작가는 장지에 채색하는 한국화기법으로 모란 자체가 지니는 상징적 의미보다는 작가가 보고 느끼는 모란으로 탐스러운 꽃망울과 붉은색이 주는 강한 기운을 느낄 수 있게 여러 번 채색을 반복하여 화려하고 생동감 있게 표현하였다.

 

또한, 복을 부르는 상징인 ‘돼지’를 스마트폰과 컴퓨터 등 기계식 놀이와 물질 만능에 젖어있는 현대인들로 형상화하여 비판과 동시에 사람과 사람의 관계의 중요성을 돼지를 통하여 익살스럽게 말해주고 있다.

 

이형조 관장은 “문화예술은 도시민이 행복으로 가는 이정표인 동시에 지역사회를 변화시키는 원동력”이라며 “이번 전시회가 지역의 유망작가들에게 희망이 되어 창작 문화를 꽃피울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문화예술회관의 「올해의 작가 개인전」은 지역작가 창작활동 지원과 울산 전시예술 발전에 밑거름이 되자는 취지로 지난해 6월부터 추진한 전시로, 올해에는 10명의 작가가 선정되어 2월부터 매월 릴레이 형식의 개인전이 열리고 있다.

 

6월의 작가를 끝으로 상반기 개인전을 마치고, 7월에는 5명의 작가로 구성된 하반기 합동전에 이어 8월 김재옥(한문), 9월 고동희(서양화), 10월 이귀동(사진), 11월 한진숙(문인화) 그리고 12월 박성란(한국화) 작가의 다양한 작품이 전시된다.

 

전시에 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울산문화예술회관 누리집(홈페이지)이나 전시팀(226-8251~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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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빈 기자 chb05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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