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정부 3두체제로 개편

posted May 27,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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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정부 3두체제로 개편

 

[권맑은샘 기자/스포츠닷컴]

 

정부는 27일 교육·사회·문화 분야를 총괄하는 부총리직(사회부총리)을 신설하기로 했다. 이로써 2기 박근혜 정부의 내각은 총리가 행정 각부처를 총괄하면서 관피아(관료+마피아) 척결 등 전 정부에 걸친 공직개혁과 비정상의 정상화, 법질서 및 사회안전분야에 집중하는 것을 비롯해 경제는 경제부총리가, 외교·통일·국방을 제외한 비경제분야는 사회부총리가 각각 전담하는 '전담형 책임제'라는 국정운영의 틀을 갖추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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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를 정점으로 양날개에 경제·사회 부총리가 포진한 삼두체제의 내각이 출범하는 것이다. 외교·통일·국방 분야는 대통령 직속의 국가안보실이 그대로 총괄하게 된다.

 

청와대 관계자들은 "교육사회문화 분야 부총리직 신설은 단순히 부총리 자리를 하나 더 만드는게 아니라 박 대통령 국정운영 변화의 신호탄으로 보면 된다"며 "행정부에 그만한 책임을 맡겨 내각을 관할토록 함으로써 책임행정을 펼 수 있도록 기반을 만들어 준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특히 박 대통령은 '책임총리·장관제'에 강한 의지를 갖고 있어 이번 정부조직개편과 맞물려 예상되는 6·4 지방선거 이후의 개각 폭도 예상을 뛰어넘는 수준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여권 관계자들은 전했다. 정부가 이날 박근혜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에서 확정하고 이르면 다음 주 국회에 제출하기로 한 정부조직개편안에 따르면 2기 박근혜 정부조직은 지난해 출범 당시의 17부3처17청에서 17부5처15청으로 몸집이 조금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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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맑은샘 기자 kbc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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