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지도부 총출동 . 최대격전지 수도권 총출동

posted May 26,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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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기자/스포츠닷컴]

 

여야 자도부가 선거운동기간 첫 휴일을 맞아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에서 총력전을 펼쳤다.

 

이완구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한 새누리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들은 25일 오전 9시부터 경기도 의정부시 신곡동에서 중앙당 . 경기도당 선거대책위원회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새누라당 남경필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김진표 후보가 접전 중인 것으로 알려진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같은 당 소속 남경필 후보에게 힘을 실어 달라고 호소했다.

 

연석회의 후에도 새누리당은 이완구 비대위원장과 서청원 공동선대위원장을 의정부 . 고양 . 파주 . 양주 .동두천 . 포천 등 경기 북부 지역으로 파견, 유권자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이 밖에 이인제(충남) . 김무성(전북) . 최경환(경북) 공동선대위원장도 담당지역으로 흩어져 지원유세를 펼쳤다.

 

제1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도 수도권 공략에 나서며 새누리당에 맞불을 놓았다.

특히 안철수 공동대표는 경기 북부지방 유세를 맡았다.

 

안 공동대표는 파주 . 고양 . 양주 . 의정부 . 남양주 . 구리 등을 차례로 흝으며 새정치연합 후보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김한길 공동대표는 이날 같은 당 소속 송영길 후보와 새누리당 유정복 후보와 접전을 벌이고 있는 인천지역 전철역과 시장 .인천 문학경기장 등지를 순회하며 송영길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손학규 공동선대위원장도 이날 경기도와 인천을 다니며 두 공동대표와 보조를 맞추며 새정치민주연합의 지지를 호소했다.

 

정세균 공동선대위원장도 서울시내를 돌며 자당의 지지를 호소했고, 박영선 원내대표도 국회에서 열렸던 김진표 경기도지사 후보 보육공약발표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뒤 강원도로 이동해 최문순 강원지사 후보 유세를 도우며 지지를 호소했다.

 

원내 소수정당들도 수도권 공략에 나섰다.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표는 수원과 용인지역을 돌며 백현종 경기지사 후보를 지원했다.

 

천호선 대표 등 정의당 지도부도 인천지역에서 집중적인 유세를 펼쳤다.

 

한편 여 . 야간에 물러설 수 없는 한판대결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새누리당 열세지역으로 분류되고 있는 서울시장 새누리당 정몽준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박원순 후보간에 친환경무상급식 식자재 농약검출과 관련한 감사원 감사결과와 400억원 상당의 혈세낭비 문제를 놓고 연일 날선 공방을 벌이고 있어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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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기자 gu035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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