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본문시작

<프로축구> 정대세-김신욱 맞대결 '내가 최고 골잡이!'

posted May 09, 201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뷰어로 보기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뷰어로 보기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원 정대세
수원 정대세 "내가 넣었다"
(수원=연합뉴스) 신영근 기자 = 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수원 삼성과 인천 유나이티드의 경기 후반 결승골을 넣은 수원 정대세가 기뻐하고 있다. 수원 1대0 승. 2013.5.5 drops@yna.co.kr http://blog.yonhapnews.co.kr/geenang
-----------------------------------------------------------------------------------------------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이번 시즌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최고의 이적생으로 손꼽히는 '인민루니' 정대세(수원)와 득점랭킹 선두인 '꺽다리 골잡이' 김신욱(울산)이 나란히 3경기 연속골을 놓고 물오른 골 감각을 겨룬다.

 

수원 삼성(승점 19)은 11일 오후 2시 울산 문수구장에서 울산 현대(승점 15)를 상대로 정규리그 11라운드 원정 경기에 나선다.

 

현재 정규리그 2위인 수원은 이번 시즌 무패행진으로 선두를 달리는 포항 스틸러스(승점 22)와의 격차를 줄이는 게 급선무다.

 

반면 지난해 '아시아 챔피언' 울산은 정규리그에서 최근 3경기 연속 무승(1무2패)의 부진에 빠져 순위가 7위까지 떨어져 자존심에 상처를 입었다.

 

이 때문에 이번 경기는 각각 선두 탈환과 선두권 재진입을 노리는 수원과 울산의 양보할 수 없는 한판 승부가 될 전망이다.

 

울산이 통산전적에서 22승15무20패로 살짝 앞서지만, 지난해에는 1승2무1패로 팽팽했다.

 

무엇보다 이번 경기의 하이라이트는 정대세와 김신욱의 '골잡이 경쟁'이다.

 

공교롭게도 정대세와 김신욱은 최근 2경기에서 나란히 연속골을 따냈다. 이번 경기는 두 선수 모두에게 3경기 연속골 도전이다.

 

득점력에서는 정대세가 김신욱을 살짝 앞선다. 최근 2경기에서 정대세가 4골, 김신욱이 3골을 터트렸다.

 

포효하는 김신욱
포효하는 김신욱
(울산=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4월 28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울산 현대와 인천 유나이티드의 경기. 울산 현대 김신욱이 2번째 골을 성공시킨 뒤 환호하고 있다. 2013.4.28 leeyoo@yna.co.kr
---------------------------------------------------------------------------------------------
 
정대세는 지난달 20일 대전 시티즌을 상대로 자신의 K리그 클래식 무대 첫 해트트릭을 작성하더니 5일 인천전에서는 천금의 결승골을 터트려 팀의 최근 2연승을 이끌었다.
 

정대세는 8일 치러진 대한축구협회(FA컵) 32강전에 결장, 휴식을 취하면서 이번 주말 울산전 준비에 나섰다.

 

이에 맞서는 196㎝의 장신 스트라이커 김신욱은 이번 시즌 울산이 치른 정규리그 10경기에 모두 풀타임 뛰는 놀라운 체력과 그중 6경기에서 골을 잡아내는 탁월한 결정력을 앞세워 10골로 득점랭킹 선두를 달리고 있다.

 

팀이 최근 3경기 연속 승리가 없는 가운데서도 김신욱은 최근 2경기에서 3골을 몰아쳐 김호곤 감독에게 큰 위안을 주고 있다.

 

더구나 까이끼, 호베르토, 하피냐 등 '브라질 3인방'이 모두 부상으로 전력에서 제외된 터라 김신욱의 '나홀로 활약'은 더욱 소중하다.

 

골 기록에서는 정대세(5골·7경기)가 김신욱(7골·10경기)에 밀려 있지만, 경기당 득점에서는 정대세가 0.71골로 김신욱(0.70골)을 살짝 앞선다.

 

한편 선두 포항은 11일 오후 2시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부산 아이파크를 맞아 '무패행진 연장'을 노린다.

 

지난 시즌 막판 5승3무를 달성한 포항은 이번 시즌 6승4무를 합쳐 최근 18경기 연속 무패(11승7무)를 기록 중이다.

 

공교롭게도 K리그 역대 최다 연속 무패 기록은 부산(1991년 5월8일∼8월31일·13승8무)이 전남(1997년 5월10∼9월27일·11승10무)과 공동으로 가지고 있다. 부산으로선 포항을 상대로 타이틀 방어에 나서는 셈이다.

 

 

◇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11라운드 일정

 

▲ 11일(토)

울산-수원(14시·문수구장)

부산-포항(14시·아시아드주경기장)

전남-전북(15시·광양전용구장)

대전-서울(16시·대전월드컵경기장)

▲ 12일(일)

인천-제주(14시·인천전용구장)

강원-성남(14시·강릉종합운동장)

경남-대구(16시·창원축구센터)

 

 

horn90@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05/09 10:28 송고


  1. 최부영 감독 "젊은 패기로 동아시아농구 정상 도전"

    남자농구 국가대표 결단식 (서울=연합뉴스) 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남자농구 국가대표 결단식에서 최부영 감독이 태극기를 힘차게 흔들며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2013.5.8 << 대한농구협회 제공 >> photo@yna.co.kr ------------------------...
    Date2013.05.09
    Read More
  2. <프로배구> 김호철 감독 "공격적이고 화려한 배구 펼칠 것"

    김호철 감독.(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친정팀인 남자프로배구 현대캐피탈로 복귀하는 김호철(58) 감독이 다가올 시즌에서 벌어질 '감독 삼국지'에서 화끈한 배구로 '천하 통일'을 꿈꾼다. 김 감독은 9일 연합뉴스의 보도전문채널 뉴스Y와의 ...
    Date2013.05.09
    Read More
  3. <프로배구> FA 한선수, 역대 최고 5억원에 대한항공 잔류

    대한항공 한선수가 서브를 넣고 있다.(자료사진) 양효진도 여자부 역대 최고 2억5천만원에 사인 김요한·고희진·여오현 등 '대어'들 시장으로 (서울=연합뉴스) 고동욱 기자 = 프로배구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획득한 한선수(대한항공)가 프로배구 역대 최고...
    Date2013.05.09
    Read More
  4. 승일희망재단, 루게릭병원 건립 기금 마련 행사 개최

    박승일 코치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루게릭요양병원 건립 기금을 위한 콘서트가 열린다. 승일희망재단은 "6월4일 오후 7시30분 광화문 KT올레스퀘어 홀에서 '희망을 만들어가는 ing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승일희망재단은 프로농구 울산 ...
    Date2013.05.09
    Read More
  5. 볼트, 올해 첫 100m서 10초09로 간신히 우승

    우사인 볼트(자료사진,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고동욱 기자 = 우사인 볼트(27·자메이카)가 올해 첫 100m 레이스에서 '번개'라는 별명에 어울리지 않는 저조한 기록으로 쑥스럽게 정상에 올랐다. 볼트는 9일(한국시간) 케이먼제도의 조지타운에서 열린...
    Date2013.05.09
    Read More
  6. 대학배구연맹 수장된 오한남 바레인 한인회장

    <대학배구연맹 수장된 오한남 바레인 한인회장> "사업 계속하며 한국 배구 활성화에 기여하겠다"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한국 대학 배구의 인기가 시들해졌습니다. 4년 동안 대학 배구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싶습니다." 오한남(61) 한국대학배구연맹 ...
    Date2013.05.09
    Read More
  7. <프로축구> 정대세-김신욱 맞대결 '내가 최고 골잡이!'

    수원 정대세 "내가 넣었다" (수원=연합뉴스) 신영근 기자 = 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수원 삼성과 인천 유나이티드의 경기 후반 결승골을 넣은 수원 정대세가 기뻐하고 있다. 수원 1대0 승. 2013.5.5 drops@yna.co.kr http...
    Date2013.05.09
    Read More
  8. 헬스영상 무료서비스 스마트폰 운동 어플 인기

    [전재표 기자/스포츠닷컴] 헬스영상 무료서비스 스마트폰 운동 어플 인기 바디웨이 엔터테인먼트, ‘최성우의 4주 몸짱 만들기’ 등 2종 무료 제공 노출의 계절이 가까워지면서 휘트니스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있다. 몸짱이 되기 위해 헬스정보를 검색하거나 보...
    Date2013.05.07
    Read More
  9. < FA컵축구> 수원-안양 10년만에 '지지대 더비' 열린다

    < FA컵축구> 수원-안양 10년만에 '지지대 더비' 열린다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삼성이 FA컵 32강전에서 FC안양과 격돌한다.<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한때 한국 프로축구 최고의 라이벌전으로 꼽혔던 '지지대 더비'가 10년만에 부활한다....
    Date2013.05.07
    Read More
  10. -프로야구- 두산 '어린이날 클래식'서 LG 격파

    -프로야구- 두산 '어린이날 클래식'서 LG 격파 두산 승리 (서울=연합뉴스) 배정현 기자 = 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3 프로야구 두산-LG의 경기. 5-2로 승리한 두산 선수들이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13.5.5 doobigi@yna.co.kr --------------------...
    Date2013.05.06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300 301 302 303 304 ... 307 Next
/ 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