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밀사리, 자녀들에게 새로운 체험을! -농업기술센터, 밀사리 및 유채씨앗 수확 체험행사 개최

posted May 23, 201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뷰어로 보기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류재효 기자/스포츠닷컴]

부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재숙)는 낙동강 대저생태공원 내 유채경관단지에 조성한 밀밭에서 어린 자녀들과 함께 새로운 체험을 해보는 ‘밀사리 및 유채씨앗 수확체험 행사’를 5월 24일 오전 10시 30분 시민 100가족을 대상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저생태공원에 조성한 유채경관단지 내에 겨울 철새 먹이터로 조성한 밀밭 30,000㎡에서 추억의 밀사리 체험을 어린 자녀들과 함께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수확을 앞두고 있는 유채밭에서 참가자들이 직접 유채씨앗을 수확해 가져가게 한다. 직접 수확한 씨앗을 집 텃밭이나 아파트 주변, 마을 진입로에 뿌려 꽃거리 조성은 물론 농업의 새로운 트랜드인 도시농업을 미래농업으로 신성장 동력화하고 도시와 농촌이 함께 상생하고자 함이다.

 

밀사리 체험행사는 무료로 추진되며 밀사리 방법과 안전교육을 실시한 다음 가족단위로 체험을 실시할 계획이다. 주최 측에서는 가족단위로 낫 1개와 코팅장갑 3켤레, 생수, 방수포, 씨앗채취용 비닐, 밀사리용 짚을 제공하며 참가자들은 별도로 도시락과 돗자리는 챙겨 와야 한다.

 

이번 행사와 관련 자세한 사항은 어울공간 홈페이지(http://dosinongup.busan.go.kr)를 참조하거나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김재숙 소장은 “이번 밀사리 체험행사는 우리 고유의 보리와 밀이 사라져 가는 상황에서 밀이 어떻게 생겼고, 수확하는지 자녀들과 함께 체험함은 물론 전통문화로 밀사리를 통해 농업활동이 재미있고 즐거운 일상이 될 수 있도록 하는 변화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www.newssports25.com

류재효 기자 ryu1948@hanmail.net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스포츠닷컴&추적사건25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