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통, 자궁질환의 신호일 수도 있어

posted May 23,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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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에 대해 논의중인 김우성 원장과 김현진 원장(사진: 이음여성 의원한의원)
 
 
생리통이 심한 경우, 단순한 생리통이 아닌 자궁질환일 가능성도 있어 이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생리통을 전문적으로 진료하는 양한방협진센터인 이음여성의원의 김현진 원장(산부인과 전문의)은 “생리통을 당연한 것으로 생각하고, 생리통이 올 때 진통제로 버티고 넘어가는 환자들이 많다. 심한 생리통은 자궁근종이나 자궁선근증, 자궁내막증등 자궁질환 때문에 발생하는 것일 수도 있다.
 
생리통이 계속 된다면, 먼저 병원에 방문해서 정확히 진단을 받아봐야 한다. 특히 자궁내막증의 경우 방치할수록 혹이 커지고, 골반안의 장기들이 서로 달라붙어 점점 증상이 심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음여성한의원의 김우성 원장(여성전문 한의사)은 “생리통은 자궁내 혈액순환이 되지 않아 발생한다. 주로 아랫배가 차거나 변비가 심한 경우, 소화불량이 심한 경우에 자궁내 혈액순환이 되지 않게 된다. 원인에 따라 균형을 맞춰줄 수 있는 한방치료를 하게 되면 자궁내 혈액순환이 개선되면서 근본적으로 치료될 수 있다.
 
계속 방치하게 되면 자궁내막증, 자궁선근증 등의 자궁질환으로 발전할 수도 있다. 먼저 산부인과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으로 확인한 후, 그에 따라 적절한 한약 치료를 받으면 잘 치료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생리통이 심한 경우, 반드시 하루 30분 이상 걷기 운동을 하고, 라면, 과자, 햄, 빵 등 인스턴트 음식을 끊어야 하며 아랫배를 차게 하는 미니스커트나 배꼽티 등을 입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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