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트라북, 국내가격이 해외보다 최대 120% 비싼 것으로 나타나

posted May 23,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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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표 기자/스포츠닷컴]

 

소비자들은 품질요소와 가격요소를 중심으로 꼼꼼히 비교하여 선택하는 소비습관을 지녀야

 

(사)한국소비생활연구원와 공정거래위원회는(2013년 9 ∼11월 중) 국내 브랜드 및 수입 브랜드 울트라북을 대상으로 시장 가격조사와 소비자 인식도 조사를 실시


 오프라인 및 온라인에서 판매중인 10개 브랜드, 한국, 영국, 미국, 대만, 중국, 일본 등 6개국의 총 780개 제품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서울 및 수도권에 거주하는 일반 소비자 500명을 대상으로 소비자 인식도 조사 결과 한국, 일본, 중국, 대만, 미국, 영국 등 6개국의 오프라인 매장(온라인 제외)에서 모두 판매되고 있는 울트라북 브랜드의 평균 소비자 가격을 비교해본 결과, 한국에서의 가격수준이 100일 때, 영국 114.7, 미국 111.9, 일본 110.6, 중국 106.4, 대만 94.7 순으로 나타났다.


 제조업체(브랜드)의 국적에 따른 각국별 오프라인 시장 가격조사 결과, 미국 ? 일본 브랜드의 경우 자국시장에서의 가격이 해외시장에서의 가격보다 높은 경우가 많았고, 대만 ? 중국 브랜드의 경우 자국시장에서의 가격이 해외시장에서의 가격보다 낮은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국내 브랜드인 삼성전자 울트라북의 경우 해외국에서보다 국내에서의 제품 가격이 높게 형성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울트라북 사용실태에 조사 결과 응답자의 33.5%가 울트라북 구매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제조사는 삼성전자(48.0%), APPLE(21.2%), DELL(6.9%)순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울트라북 구매 시 주로 포털 및 검색사이트(61.4%), 블로그 및 관련 커뮤니티사이트(57.9%), 각종 광고물(47.5%)로부터 제품 정보를 얻는 것으로 응답하였다.


 우리나라 소비자들의 경우 올트라북의 전 항목에 관해 중요하다고 인식하고 있었으며 그 중 성능(87.7%)과 기능 및 특장점(83.9%), 가격(76.4%), 디자인(74.4%), 내구성(74.1%)순으로 중요하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제품의 품질과 가격을 바탕으로 구매를 선택하기보다는, 홍보와 프로모션 등에 의해 제품을 선택할 경우 기업의 판촉활동을 더욱 부추기는 등 소비자가격의 상승요인이 되며, 소비자 스스로도 제품 구입 이후 불만족할 확률이 높아질 수 있다.


따라서 소비자들은 품질요소와 가격요소를 중심으로 꼼꼼히 비교하여 선택하는 소비습관을 지녀야 한다.


 아울러 소비자들은 가격 할인 등으로 인해 울트라북을 충동 구매하기 보다는 사전에 많은 정보를 수집 함과 동시에, 무조건적으로 최고사양의 신제품을 선호하기 보다는 본인의 PC사용 목적 및 태도, 습관 등을 모두 고려한 후 본인에게 가장 알맞은 사양과 특성을 지닌 노트북 종류를 선택하는 등 계획적으로 구매하는 합리적인 소비습관을 키울 필요가 있다.


 울트라북 가격 및 소비실태에 관한 자세한 조사 결과는 스마트컨슈머(소비자 종합 정보망, smartconsumer.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www.newssports25.com
전재표 기자 su1359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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