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연합뉴스) 이윤승 기자 = 전북 남원시는 본격적인 관광철을 맞아 광한루원에서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각종 이벤트를 연다.
남원시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무료 가훈 써주기, 시조시연·체험, 신관사또 부임행차, 전통혼례, 행운의 입장객 환영, 봄꽃 토피어리를 이용한 포토존 조성, 민속체험 놀이 등 다양한 체험형 이벤트 행사를 한다고 5일 밝혔다.
춘향·이도령 마스코트 운영은 6월 중순까지 토·일요일을 이용해 주말 관광객에게 기념촬영 등 즐거움을 제공하게 된다.
봄꽃으로 장식한 포토존은 광한루원내에 설치해 기념촬영의 장소로 활용토록 했다.
체험형 이벤트 행사로 완월정에서 매주 둘째·넷째주 목요일에 '광한루원 음악회'를 열어 전통예술 공연 및 판소리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10월까지 매월 셋째 주 일요일에는 관광객에게 무료가훈 써주기 등을 갖게 된다.
광한루원을 입장하는 관광객 중 10만. 30만. 50만. 70만. 100만 번째 입장객에 대해 기념촬영권과 꽃다발 증정 등 이벤트를 실시한다.
남원시 시설사업소 황인수 담당은 "남원을 찾는 관광객을 위해 사랑의 광장 음악분수대, 인공폭포, 춘향테마파크 분수시설을 10월까지 가동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05/05 09:05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