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공직비리 예방을 위한 자율적 내부통제위원회 개최

posted May 15, 201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뷰어로 보기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최혜빈 기자/스포츠닷컴]

 

111.jpg

 

222.jpg

 

청백e-시스템 확대운영, 업무 인계·인수 전자결재시스템 연계 등 금년도 계획 심의·결정행정 업무의 해태, 오류, 비리 등의 사전예방을 위한 인천시 자율적 내부통제위원회 제1회 회의가 5월 15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위원회는 금년도 추진계획을 심의·의결하기 위한 것으로 인천시는 지난해 지방자치단체 자율적 내부통제 시범기관으로 지정된 가운데 운영실적이 우수해 안전행정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금년도 계획에는 인천 군·구 전지역에 대해 청백-e시스템을 확대운영하고, 전직원이 업무 인계·인수를 전자결재시스템과 연계해 운영함으로써 인사이동 시 업무공백 발생을 방지하는 방안과 제도의 활성화를 위한 인센티브 및 개선방안 등이 포함됐다.

 

회의에 참석한 관련 실·국장들은 내실있는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가 운영될 수 있도록 심도있는 토론을 통해 금년도 추진계획을 결정했다.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는 모니터링시스템, 자체점검 제도, 공직윤리 활동 3개 시스템으로 구축되어 자율과 책임의 성숙한 지방자치와 시민에게 신뢰받는 청렴한 인천시 구현을 목표로 다음과 같이 운영된다.

 

첫째, 모니터링시스템은 지방자치단체에서 사용중인 5대 행정정보시스템*의 데이터를 서로 연계(교차점검)하여 업무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류 및 비리 징후를 시스템이 자동으로 포착해 업무담당자?업무관리자?감사자에게 동시에 알려져 사전에 비리 및 착오행정을 방지할 수 있게 된다.

 

5대 행정정보시스템 : 지방재정(e-호조), 지방세, 세외수입, 새올(인허가), 지방인사

 

- 둘째, 자체점검 제도는 모니터링시스템으로 확인되지 않는 복지, 건축 인허가 등에서 발생한 부적정한 업무 중 담당자나 관리자가 자기진단(Self-Check)을 통해 업무처리 과정을 스스로 확인·점검하는 시스템 및 일상감사 및 계약심사 활동을 강화해 예산·행정의 낭비요인까지 사전에 철저히 통제하는 스시템과 이에 더하여 개인별 업무 인계·인수을 전자결재시스템과 연계하여 인사이동 등으로 인한 업무공백을 예방하는 시스템이다.

 

셋째, 공직윤리 활동은 공무원 개개인의 공직윤리·도덕성 확립에 의한 잠재적 비리를 선제적으로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공직관 및 윤리의식 제고를 위해 개인?부서별 청렴마일리지 운영, 부조리 신고제도, 청렴인사제도, 공무원 행동강령 운영 등을 관리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특히, 비위 공무원에 대한 인사상 불이익을 주는 청렴인사제도의 경우 개인별 청렴마일리지 및 비위 행위 등에 대한 자료를 인사부서에 제공함으로써 공무원의 승진?전보 등 인사 임용시 청렴성 검증 자료로 활용하는 제도이다.

 

성문옥 인천시 감사관은 “금년도부터는 인천시에 맞는 맞춤형으로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를 추진해 지방행정의 투명성·청렴성 향상으로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인천시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며,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가 성공적으로 정착될 경우 비리로부터 공무원 보호 및 감사 수감시 불필요한 반복 지적에서 벗어나 공무원들이 마음 놓고 열심히 일할 수 있는 공직문화 조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금년도 통합모니터링(청백-e)시스템이 전면 구축되면 이를 통해 사전 비리 예방으로 투명한 공직문화 조성은 물론 지방세 부과 누락방지 등으로 인천시 재정건전성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www.newssports25.com

최혜빈 기자 chb0508@hanmail.net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스포츠닷컴&추적사건25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