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트만 7월 서울·부산 등 코리아투어

posted May 06,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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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트만 7월 서울·부산 등 코리아투어

 

 
 

(서울=연합뉴스) 김영현 기자 = '팝페라의 여왕' 사라 브라이트만이 오는 7월 3년 만에 내한해 투어 공연을 펼친다.

 

공연 기획사 액세스이엔티는 브라이트만이 7월 21일 오후 6시 부산 벡스코와 26일 오후 8시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공연을 확정했고 다른 도시 공연도 추가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내한 공연은 신작 음반 제목에서 딴 '드림체이서(Dreamchaser) 코리아투어 2013'으로 이름 지었다.

 

브라이트만의 월드투어는 거대한 규모와 첨단 장비를 투입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2004년 첫 내한공연 때는 세계에서 가장 큰 화물기인 안토노프를 동원해 100t의 장비를 공수했고, 2009년 때도 4개 도시에서 초대형 공연을 펼쳤다. 2010년에는 오케스트라와 협연 형태로 공연을 마련했다.

 

역시 웅장한 규모로 펼쳐질 이번 공연의 테마는 우주다. 브라이트만은 2015년께 우주여행을 하려고 최근 훈련을 받았으며 이 과정에서 얻은 영감을 신작 '드림체이서'에 담았다.

 

공연에서는 우주의 이미지를 무대 위에서 구현한다. '드림체이서' 음반 표지에서 보여준 장면을 펼쳐보인다.

공연에서는 '에인절(Angel)' '원 데이 라이크 디스(One Day Like This)' 등 음반 수록곡을 비롯해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수록곡 등 여러 히트곡을 들려줄 계획이다.

 

브라이트만은 이번 월드투어를 위해 무대 초기 제작에만 30억 원이 넘는 금액을 투입했다. 6월 대만에서 시작하는 아시아투어에서는 일본 6개 도시를 거쳐 한국을 찾는다.

 

이후 미국, 남미 등 세계에서 60회 이상 투어를 진행한다.

 

공연 예매는 14일 낮 12시부터 시작된다. 티켓 가격은 9만9천-16만5천원.

문의 ☎02-3141-3488.

 

 

cool@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05/06 10:4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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