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개막 3일째를 맞는 '2013 오송 화장품·뷰티세계박람회'가 5일 누적 관람객 수 18만명을 돌파하며 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오송 화장품·뷰티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는 이날 오후 5시 현재 누적 관람객 수가 18만 4천여명을 기록 중이라고 밝혔다.
주말이자 어린이날인 이날 박람회장은 가족 관람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주요 전시관 외에도 뮤지컬 '비틀깨비', 청주시립무용단 전통춤 공연, 택견 시범, 북한 민속 공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는 관람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관람객 김명숙(60·청주시 사직동)씨는 "생각했던 것보다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많아 시간가는 줄 몰랐다"며 "다음주에 친구들과 다시 한번 찾아 구석구석 꼼꼼히 살펴봐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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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송 뷰티박람회> 아름다운 전통무용
- (청주=연합뉴스) 어린이날인 5일 오후 충북 청원군 오송읍 KTX 오송역 일원에서 열리는 '2013 오송화장품 뷰티박람회'에서 청주시립예술단이 전통무용공연을 펼치는 모습. 2013. 5. 5. <<충청북도 제공>> vodcas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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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373개의 업체가 참여한 화장품산업관과 뷰티산업관은 박람회 개막 이후 이틀간 국내외 바이어 400여명이 방문, 산업관별로 3천건 이상의 상담이 이뤄졌다.
그동안 참가업체들이 거둔 매출규모만도 8억 3천만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개막 4일째를 맞는 6일에는 오후 2시부터 박람회 주공연장에서 '동안 및 이색 美선발대회'가 개최된다.
'최강동안', '이것만은 내가 최고', '여장남자'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되는 이 대회는 총 30명의 참가자가 자신만의 이색적이고 독특한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05/05 17:48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