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본문시작

“카네이션을 달지 않겠습니다”

posted May 08, 201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뷰어로 보기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뷰어로 보기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카네이션을 달지 않겠습니다”

 

IMG_2824.jpg

 

 

 

       학부모단체, 세월호참사 규탄 시위 가져

   8일 어버이날,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경찰과 대치

 

[스포츠닷컴/류재복 대기자]

“우리 아이들을 살려내라”, “부모를 죄인으로 만든 국가여”, “엄마들이 뿔났다 박근혜 정부 각오하라” 어버이날인 5월 8일 오후 2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학부모단체들을 중심으로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및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학부모들은 세월호 참사 23일째를 맞아 서울 종로구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을 출발해 광화문을 거쳐 서울광장 서울 합동분향소까지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는 손 팻말을 들고 행진을 이어갔다.

 

이날 참가자들은 “아이들이 수학여행을 떠났다가 어른들이 만든 부정·비리 그리고 미숙함으로 인해 참사를 당한 상황에서 카네이션을 달 염치가 없다”며 학생들을 상징하는 종이배 위에 카네이션을 올려 놓았으며 일부는 “이 상황에 어떻게 카네이션을 달겠느냐?”면서 카네이션을 달지 않고 “우리는 계속해서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 등을 요구하는 공동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세월호 참사와 관련 유가족들이 침묵시위로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을 위한 특검, 청문회를 요구하고 나섰다”면서 “우리 또한 유가족들의 뜻이 이루어질 때까지 끝까지 함께 행동 하겠다”면서 “박근혜 정부가 지난 20여일간 실종자 구조보다는 정권구조를, 참사수습보다는 민심 수습에 골몰하고 있다”며 “이제 슬픔을 넘어 분노하고 분노를 넘어 리본을 달고, 촛불을 들고, 서명을 받고, 글을 쓰고, 거리를 행진하며 외치고 요구하고 감시하는 행동에 나서고 싶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학부형들의 가자회견이 끝난 후 대학생 8명이 사다리를 이용해 광화문광장 세종대왕 동상에 올라가 ‘세월호 사건, 특검도입’, ‘박근혜 정권 퇴진’ 등을 촉구하며 시위를 벌이다 전원 경찰에 연행됐고 일부 극렬한 학부모도 경찰에 항의하다 제지를 받는 등 경찰과 한때 대치를 벌렸다.

IMG_2801.jpg

 

IMG_2782.jpg

 

IMG_2809.jpg

 

IMG_2816.jpg

 

IMG_2825.jpg

 

IMG_2795.jpg

 

 

 yjb2ertetrytrytyt5y7.jpg

                                                www.newssports25.com

                            류재복 大記者 yjb0802@hanmail,net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스포츠닷컴/추적사건25시

 


  1. 세종문화회관 내부고발자 해고, 경찰조사 받게

    세종문화회관 내부고발자 해고, 경찰조사 받게 [류재복 대기자] 부정과 부패를 드러내는 내부 비리 고발은 기업과 사회를 성장시킬 수 있는 좋은 약이다. 하지만, 우리 사회엔 내부 고발을 배신으로 보는 분위기가 팽배해있다. 세종문화회관은 내부 고발자를 ...
    Date2014.05.12
    Read More
  2. “희생자 가족에대한 지원방안 적극강구”

    “희생자 가족에대한 지원방안 적극강구” 정 총리, 진도팽목항 대책본부 찾아 밝혀 [류재복 대기자] 정홍원 국무총리는 10일 "실종자 구조수색은 잠수사, 현장 지휘관, 기상 등 3가지 중 어쩔 수 없는 기상조건을 뺀다면 2가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Date2014.05.12
    Read More
  3. 검찰, 유병언 측근, 탤런트 전양자 씨 소환

    검찰, 유병언 측근, 탤런트 전양자 씨 소환 [류재복 대기자] 유병언 청해진해운 회장의 측근인 탤런트 전양자씨가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다. 전 씨는 사실 관계를 검찰에서 밝히겠다면서도, 비리 의혹은 강하게 부인했다. 10일 검찰은 국제영상 대표인 ...
    Date2014.05.12
    Read More
  4. 새누리 경기지사 후보에 남경필 의원, 새정치연합 전남지사 후보에 이낙연 의원

    새누리 경기지사 후보에 남경필 의원 새정치연합 전남지사 후보에 이낙연 의원 남경필 후보 [류재복 대기자] 6·4 지방선거 후보 등록이 이제 닷새 앞으로 다가왔다. 새누리당은 10일 경기지사 후보로 남경필 후보를, 새정치민주연합은 전남도지사 후보로 이낙...
    Date2014.05.10
    Read More
  5. 동문, 선후배, 절친들 지방선거에서 대결

    동문, 선후배, 절친들 지방선거에서 대결 어제의 동지가 오늘은 적으로 운명의 다툼 벌려 [류재복 대기자] 6·4 지방선거에서 맞붙을 여야 광역단체장 후보 대진표가 속속 확정되는 가운데 출마자들 간의 얽히고 설킨 인연이 관심을 끌고 있다. 우정을 나눈 동...
    Date2014.05.10
    Read More
  6. 여야 원내대표 이완구 · 박영선 첫 회동

    여야 원내대표 이완구 · 박영선 첫 회동 [류재복 대기자] 여야의 새 원내사령탑으로 선출된 새누리당 이완구,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가 10일 첫 회동을 했다. 지난 8일 선출된 양당 원내대표의 이날 회동은 상견례 성격으로, 배석자 없이 시내 모처...
    Date2014.05.10
    Read More
  7. 與野 동상이몽 속 임시국회 열릴 듯

    與野 동상이몽 속 임시국회 열릴 듯 [류재복 대기자]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는 9일 5월 임시국회 소집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그러나 세월호 국정조사 실시 여부 등 각론에서는 이견을 보이고 있다. 이완구·박영선 원내...
    Date2014.05.10
    Read More
  8. 박원순 정몽준 지지율 격차 벌어져

    박원순 정몽준 지지율 격차 벌어져 [류재복 대기자] 박원순 정몽준 지지율 격차가 더 벌어진 가운데 새누리당 서울시장 경선 토론회에서 고성과 막말이 오갔다. 한국갤럽이 지난 1~5일 실시한 서울시장 가상대결에서 정몽준 의원 39.2%, 박원순 시장 45.6%로 ...
    Date2014.05.10
    Read More
  9. 주말 분향소에 희생자 기리는 노란 물결

    주말 분향소에 희생자 기리는 노란 물결 [류재복 대기자] '세월호 참사' 희생자 영정이 모셔진 서울시청 분향소를 둘러싸고 노란 리본이 물결을 이뤘다. 서로의 손에 들린 리본을 매듭지어 분향소 주변으로 둥글게 늘어선 시민들은 고개를 숙인 채 말이 없었다...
    Date2014.05.10
    Read More
  10. 검찰수사 정보 흘린 해경정보관 구속

    검찰수사 정보 흘린 해경정보관 구속 [류재복 대기자] 한국선급(KR)에 대한 검찰의 수사정보를 한국선급 간부에게 유출한 해경 직원이 구속됐다. 반면 압수수색 정보를 해경 직원에 전달한 검찰 수사관에 대한 구속영장은 기각됐다. 당직판사인 부산지법 형사1...
    Date2014.05.10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741 742 743 744 745 ... 966 Next
/ 9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