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미주한인회총연합회(총회장 이정순)가 미주 한인과 고국을 잇는 창구인 서울사무국을 열었다.
미주총연은 지난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적선동 한반도미래재단 사무실에서 이 총회장, 원유철 새누리당 국회의원, 김성곤 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 정세균 전 민주당 대표, 조규형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사무국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 총회장은 개소식에서 "모국을 향한 미주 한인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것은 물론 한국 지자체, 민간단체, 기업들과 미국 각 지역 한인사회를 연결하고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할 것"이라며 "또 미국사회의 일원으로서 종군위안부, 독도 등 정부가 나서기 힘든 민감한 사안에 대해 모국의 목소리를 대변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사무국은 한반도미래재단 안에 마련되며 연락은 이메일(koreanfedus@gmail.com)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4/04/28 16:02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