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수현 기자 = 한국 14세 이하(U-14) 테니스 대표팀이 2014 월드 주니어대회 본선 진출권을 따냈다.

 

한국은 24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월드 주니어대회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예선 8강에서 8시간이 넘는 접전 끝에 일본을 종합전적 2-1로 따돌렸다.

 

한국은 4강에 합류하면서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이 대회 상위 4개국에 주어지는 월드 주니어 대회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월드 주니어 본선은 8월 체코에서 열린다.

 

1단식에서 박의성(계광중)의 승리로 앞서간 한국은 2단식에서 한선용(효명중)이 일본에 덜미를 잡혀 동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마지막 복식에서 정영석(마포고)-한선용이 일본을 2-1(6-2 3-6 6-3)로 꺾으면서 한국이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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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4/04/25 07:3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