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치매 유병률 9.18%, 치매환자 수 20년마다 2배씩 증가

posted May 03,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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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빈 기자/스포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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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치매 유병률 9.18%, 치매환자 수 20년마다 2배씩 증가

 

  • 보건복지부는 국가적 차원에서 2008년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한 「2012년 치매 유병률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동 조사결과에 의하면 ‘12년에는 65세 이상 노인의 치매 유병률은 9.18%로 환자수는 541천명(남성 156천명, 여성 385천명)으로 추정된다.

     

    ※ 치매 유병률 : 65세 이상 전체 노인인구 중 치매환자가 차지하는 비율

     

    급속한 고령화로 치매 유병률은 계속 상승하여 환자수도 2012년 약 54만 명에서 2030년에는 약 127만 명, 2050년에는 약 271만 명으로 매 20년마다 약 2배씩 증가할 것으로 추산된다.

  • 치매 유형별 분포를 살펴보면 전체 치매환자 중 알츠하이머 치매는 71.3%, 혈관성 치매는 16.9%, 기타 치매는 11.8%의 비율을 점하고 있다.
  • 치매 중증도별 분포는 최경도 치매 17.4%, 경도 치매 41.4%, 중등도 치매 25.7%, 중증 치매 15.5%이며, 이중 최경도 및 경도 치매가 전체 58.8%를 차지한다.
  • 2012년 경도인지장애 유병률은 27.82%로 65세 이상 전체 노인 인구의 1/4를 넘는 것으로 추산되었다.

  •  

    ※ 경도인지장애 : 동일 연령대에 비해 인지기능이 떨어져 있는 상태로, 일상생활을 수행하는 능력은 보존되어 있어 정상에서 치매로 이행되는 중간단계

  • 치매위험도는 고령자일수록, 남성보다는 여성이, 고학력자보다는 저학력자인 경우에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 (연령) 치매위험은 65~69세에 비해 70~74세는 2.15배, 75~79세는 3.76배, 80~84세는 5.7배, 85세 이상은 38.68배 높음

      ※ (성별) 여성 노인은 남성 노인에 비해 치매 위험이 2.58배 높음

      ※ (교육) 1년 이상 교육을 받은 학력자와 비교하여 무학자는 치매위험이 9.17배 높음

  • 위험 증가 인자로는 배우자 부재(사별, 이혼, 별거, 미혼 등) 2.9배, 두부외상 과거력 3.8배, 우울증 2.7배로 나타났고, 위험 감소 인자로는 중강도 이상의 규칙적 운동 0.3배로 나타났다.

  • 또한 치매환자의 노인장기요양보험 혜택의 확대(’13.7월)를 위해 장기요양 3등급 인정점수를 인하(53점→51점)하고, 인지기능 비중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등급 판정도구를 개편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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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혜빈 기자 chb05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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