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국제영화제 흥행 예감…매진 행렬>

posted Apr 18,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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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전북 전주시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 열린 '제15회 전주국제영화제 상영작 발표' 기자회견에서 조직위원들이 개막작 '신촌좀비만화'를 발표하고 있다.
 

(전주=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내달 1일 개막하는 제15회 전주국제영화제의 상영작에 대한 매진 행렬이 이어져 흥행을 예감케 하고 있다.

 

18일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7일 인터넷 예매를 시작한 지 5시간 만에 개막작 '신촌?좀비만화'를 비롯한 26편의 영화 표가 매진됐다.

 

신촌좀비만화는 가장 빠른 22초 만에 온라인 판매분이 모두 팔려나갔고 '레디 액션 청춘'은 1분 19초, '마녀'는 1분 41초만에 각각 동났다.

 

'60만번의 트라이', '무드 인디고', '마담 프루스트의 비밀정원', '내 이름은…', '그가 없는 8월이' 등도 매진 행렬에 동참했다.

 

전체적으로는 이번에 상영되는 331차례 가운데 110차례의 영화표가 매진됐다.

이는 작년 같은 때와 비교해 배 이상 빠른 것이다.

 

조직위는 전체 표의 90%는 온라인을 통해 예매하고 나머지 10%는 영화제 기간에 현장 매표소에서 판다.

 

1일부터 열흘간 이어지는 올해 영화제에서는 세계 44개국 181편이 영화 마니아를 찾아간다.

 

조직위 관계자는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빠르게 매진되고 있어 객석 점유율이 예년보다 많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어느 때보다 성공적인 영화제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doin100@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4/04/18 16: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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