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관기관인 KOTRA는 5월3일 본사 IKP 1층 베이징홀에서 “IT산업 글로벌지원 구축사업 컨소시엄(이하 IT 컨소시엄)” 발대식을 개최한다. IT 컨소시엄은 KOTRA가 품목별 대표기관·협회와 관련 기업들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선정, 이들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발대식에는 컨소시엄으로 선정된 한국방송산업기술협회, 한국네트워크산업협회 등 8개의 주관기관 및 소속기업 대표들이 참석, 컨소시엄 인증서를 수여 받는다.
이번에 선정된 IT 컨소시엄의 품목군은 네트워크장비, 스마트 헬스, 정보 보안, 방송용 장비 등 7개 군 분야에 총 63개사 중소 IT기업이 컨소시엄에 참여한다.
각 컨소시엄이 진출을 추진하는 국가는 미국, 중국, 브라질,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대만, 베트남으로, 향후 1년간 KOTRA 해외 무역관과 현지 전문가 등을 통해 컨소시엄 별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2012년에는 IT 품목별 9개 컨소시엄을 선정·지원하여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200만달러, 한국광산업진흥회 750만달러, 한국네트워크산업협회 241만달러, 한국정보산업진흥회 19.5만달러 등의 좋은 성과를 얻었으며, 올해에는 8개의 컨소시엄을 선정하여 지원키로 하였다.
김병권 KOTRA 전략마케팅 본부장은 “IT 산업과 타산업과의 융·복합화가 급속화 되고, 해외에서도 단품이 아닌 패키지에 대한 수입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국내 IT중소기업들의 컨소시엄 구축은 국내 IT중소기업 수출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것이다.”라고 사업의 의의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