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서앞 신호제어로 생명구조 '5분내 도착률' 높인다

posted Apr 16,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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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소방·구급차량이 생사를 가르는 '골든타임'을 지킬 수 있도록 소방관서에 신호제어시스템을 구축한다.

 

안전행정부는 소방관서 앞 164곳에 신호제어시스템 구축하는 데 특별교부세 16억4천만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신호제어시스템은 교통량이 많은 도로변에 있는 소방관서에서 소방차량이 신속하게 출동할 수 있도록 소방관서 앞 도로의 신호등을 제어하는 설비다.

 

신호제어시스템을 설치하면 소방관서 차고에서 더욱 신속한 출동이 가능해지므로 '5분 이내 도착률'을 높이고 생명을 지키는 '골든타임'을 지키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작년 10월 서울용산소방서에서 시행한 실험에서 신호제어기를 설치하자 차고에서 반대편 차선으로 진입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40초에서 20초로 단축됐다.

 

강병규 안전행정부 장관은 "이번 소방관서 앞 신호제어시스템 구축 지원을 시작으로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구하는 '재난관리 골든타임제' 정책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tre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4/04/16 12: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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