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한국어교사들, 한국연수 수료식

posted May 02,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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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한국어교사들, 한국연수 수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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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학교 국제교육원 3주간 일정 마쳐

 

(서울=연합뉴스) 강진욱 기자 = 경희대학교 국제교육원(원장 김중섭) 호주 한국어교사 언어문화연수 프로그램에 참가한 호주 교원 등 13명이 3주간의 일정을 마치고 25일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연수에 참가한 이들은 호주 뉴사우스웨일즈주(州)의 현직 한국어교사 11명과 주 교육부 한국어 자문관, 언어교육부장 등 13명이며 연수는 지난 8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됐다.

 

경희대학교 국제교육원은 이번 연수를 위해 △한국어 수업과 참관 △한국어 교수법 특강 △한국문화 수업 △서울투어(국립중앙박물관, 전쟁기념관, 인사동, 경복궁, 남대문시장) △문화체험(이촌도예촌, 용인민속촌) △현지학습(포항, 경주, 부산, 제주도) △공연 관람 △청와대와 호주 대사관 방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이번 연수는 호주 정부가 지난해 10월 발표한 외교정책백서에 따라 아시아 언어와 문화 교육 강화를 위해 자국 교원을 파견하면서 이뤄졌다.

 

 백서는 한국을 호주의 교역과 안보 정책에서 가장 중요한 6대 전략파트너 중 하나로 명시했다.

 

경희대학교 국제교육원 김중섭 원장은 "호주에서 한국어가 주요 언어로 급부상하는 것은 참으로 고무적인 일"이라며 "이번 연수가 호주 내 한국어 교육의 양적, 질적 성장을 위한 교두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희대학교 국제교육원에서 실시한 2013년도 호주 한국어교사 언어문화연수 프로그램에 참가한 호주 교원 등 13명이 25일 수료식을 가졌다. 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가 김중섭 경희대 국제교육원장)

 

 

kjw@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