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뉴스) 이태문 통신원 = 보이그룹 지아이엠(G.IAM)이 지난달 15일부터 오는 12일까지 도쿄 신주쿠의 뮤직홀 쇼박스에서 하루 두 차례의 라이브를 꾸미고 있다.
30일 각종 응원도구를 준비한 팬들의 환호 속에 지아이엠은 타이틀곡 '브랜드 뉴 월드(Brand new world)'로 시작해 밝고 신나는 리듬의 '아윌 비 데어(I'll Be There)', 데뷔곡 '온리 유(Only You)' 등 자기 대표곡과 국내 히트곡들을 선물했다.
또한 토크쇼도 마련해 음악활동과 일상생활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멤버 유원은 "이렇게 좋아하는 일과 잘하는 일을 동시에 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멤버들은 "여름께 한국에서 신곡을 발표할 계획으로 더욱 좋은 노래와 멋진 무대로 다시 뵙겠다"고 약속했다.
공연 후 리더 에이톰은 "장기 공연이라 힘들지만 라이브로 일본 팬들과 가깝게 만나 기쁘고, 많이 오셔서 함께 즐겨 주시니 정말 힘이 난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해 제20회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 신인상에 이어 올해 초 대한민국 스타대상에서 가수그룹상까지 받은 실력파 보이그룹 지아이엠은 일본 공연 후 음악방송을 통해 한국 무대에 복귀할 예정이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05/01 09:18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