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가수 거미(본명 박지연·32)가 일본 클럽 공연을 성황리에 치르며 추가 공연을 결정했다고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가 1일 밝혔다.
거미는 지난달 27일 오사카의 클럽에서 공연 '와이지이엑스 나이트 피처링 거미'(YGEX NIGHT feat.GUMMY)를 열어 1천500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공연의 인기에 힘입어 당초 예정된 2일 교토 공연과 더불어 18일 삿포로 공연을 추가했다.
이번 클럽 공연은 일본에서 발표한 두 번째 미니음반 발매를 기념해 열린 무대로 거미는 음반 수록곡과 리아나의 '위 파운드 러브'(We Found Love) 등을 선보였다.
거미는 이어 오는 19일에는 도쿄에서 열리는 '도쿄 올믹스 페스티벌(TOKYO ALLMIX FESTIVAL) '13'에도 출연한다. 이 행사는 도쿄의 유명 클럽들이 참여해 하루미 여객선터미널 특설회장에서 1만 명 규모로 열리는 야외 페스티벌이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05/01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