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인기그룹 빅뱅의 태양이 일본에서 광고 모델로 발탁됐다.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는 1일 "태양이 일본 스트리트 댄스 협회(JSDA)의 광고에서 생동감 넘치는 댄스 실력을 선보였다"며 "태양이 일본에서 그룹이 아닌 솔로로 광고에 출연한 건 처음이다"고 밝혔다.
2001년 춤 문화 보급을 위해 설립된 JSDA는 지난해 빅뱅의 월드투어에서 활약한 태양의 모습을 높이 평가해 모델로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중순 도쿄에서 촬영된 태양의 광고는 오는 13일부터 일본 TV에서 전파를 타며 도쿄 시부야역, 나고야 나고야역, 오사카 신사이바시 등 번화가에 대형 보드 광고로 노출된다.
태양은 "앞으로도 많은 사람에게 노래와 춤으로 영감을 주고 싶다"며 "내 춤을 통해 사람들의 마음이 움직였으면 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05/01 13:45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