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이 그리운 도시민의 생활농업 -부산시, 명지 공영 시민텃밭 현장설명회 개최

posted Apr 12,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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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빈 기자/스포츠닷컴]

 

부산시는 친환경 농작물 재배, 가족간 이웃간 대화와 정을 나누는 소통의 장 마련, 흙과 농작물 재배를 통한 정신적 치유와 신체적 재활 등 시민들의 행복한 도시생활을 위해 조성한 명지 공영 시민텃밭(이하 시민텃밭)’현장설명회를 412일 오전 10시 명지 공영 시민텃밭 조성지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부산시가 지난 3월 시민텃밭 참여 희망자를 모집한 결과 전체 415구좌 분양계획에 990구좌가 접수돼 전체 2.4:1(장애인 등 우선 배정자를 제외한 일반시민은 3:1)의 경쟁률을 보여 부산시민들이 도시농업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명회는 텃밭운영예정자 4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으로 텃밭운영자가 준수해야 할 사항과 기초영농기술교육, 경작설계를 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설명하게 된다. 이번 영농관련 교육은 도시농업시민단체(부산도시농업시민네트워크, 도시농업전문가협회, 맘들의도시텃밭공동체, 부산자연순환농업공동체)에서 30여 명의 도시농업전문가가 도시농업 활성화와 재능기부 차원에서 실시하는 교육이다.

 

특히, 명지 공영 시민텃밭은 민영텃밭과 달리 화학비료, 합성농약, 비닐멀칭을 할 수 없는 3무 텃밭으로 오직 친환경농산물을 생산하도록 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419일부터 도시농부로서 본격적으로 텃밭을 가꾸게 되는데 정보공유와 친선도모, 농경문화 실천 등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해 텃밭자치회를 구성해 자율적인 규약실천을 도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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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빈 기자 chb05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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