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에도 4일 다문화 축제 무대 올라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케이블 채널 tvN의 오디션 프로그램 '코리아 갓 탤런트' 준우승자인 최성봉(23)이 최근 1인 기획사 봉봉컴퍼니에 둥지를 틀었다.
봉봉컴퍼니는 2일 "최성봉은 '코리아 갓 탤런트' 준우승 이후 대형 기획사의 러브콜을 마다하고 봉봉컴퍼니에서 새로운 활동을 준비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최성봉은 2011년 '코리아 갓 탤런트'에서 성악을 무기로 '한국의 폴포츠'라 불리며 주목받았다. 지난 3월에는 경희사이버대 문화예술경영학과에 입학해 13학번 대학 새내기로 첫발을 내딛기도 했다.
그는 오는 4일 서울시 다문화 축제인 '지구촌 나눔 한마당' 오프닝 무대에 올라 박원순 서울시장, 12개국 대사와 함께 '손에 손잡고' 합창 무대를 선보인다.
봉봉컴퍼니는 "지난 17일 오후 연습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던 중 그가 탄 자전거가 차량에 부딪혀 갈비뼈에 금이 가고 머리가 찢어지는 전치 4주의 교통사고를 당했지만, 연습을 강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05/02 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