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 자녀 수술비 지원 탁구대회 개최

posted Apr 10,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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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열린 '한국다문화연대 전국 오픈 탁구대회' <<연합뉴스 DB>>
 

12∼13일 안양실내체육관…참가자들 당뇨병 검사·건강상담도

 

(서울=연합뉴스) 김정선 기자 = 다문화가정 자녀의 수술비 마련을 위한 '2014 한국다문화연대 전국오픈탁구대회'가 12∼13일 경기도 안양시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한국다문화연대와 연합뉴스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탁구대회에는 700여명의 탁구 동호인이 참여해 단식, 복식, 단체전으로 나눠 기량을 겨룬다.

 

참가자들은 종목에 따라 1만~3만원의 후원금을 내고 경기에 참여한다.

 

후원금은 선천성 기형을 앓는 중국 조선족과 국내 다문화가정 아동의 수술비로 지원된다.

 

이 탁구대회는 스포츠를 통해 다문화 공동체에 기여한다는 취지에서 2010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2일 일정으로 열리는 올해 대회에는 국립중앙의료원 소속 의료진이 참가자들에게 당뇨병 검사와 건강상담 등 봉사활동을 한다.

 

이번 대회에는 첫 다문화가족 탁구단으로 지난해 창단된 안양시 무지개탁구단 6명이 참여할 계획이다.

 

12일 오전 11시 열리는 개회식에는 홍인표 한국다문화연대 이사장, 김진형 연합뉴스 한민족센터 본부장, 정의식 국립중앙의료원 다문화가정진료팀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js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4/04/09 10:1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