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중독 예방 '그린인터넷 사이트' 6월 첫선

posted Apr 10,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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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인터넷중독대응센터 개소
경기인터넷중독대응센터 개소
(용인=연합뉴스) 26일 경기도 용인시 용구대로 경기여성능력개발센터 내에 문을 연 경기인터넷중독대응센터에서 김문수 경기지사가 각종 인터넷 중독 치료 시설들을 살펴보고 있다. 지하 1층, 지상 2층에 연면적 962㎡ 규모의 센터는 모래놀이치료실, 음악신체치료실, 미술요리치료실 등 인터넷 중독 전문치료실과 개인 상담실, 가족 대기실, 집단상담실 등을 갖췄다. 2014.2.26 << 지방기사 참조, 기호일보 제공 >> drops@yna.co.kr http://blog.yonhapnews.co.kr/geenang
 

한국정보화진흥원, 내주 그린인터넷 인증 신청 공고

 

(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인터넷 중독을 예방·해결하려는 노력을 공인받은 '그린 인터넷 인증' 마크를 단 인터넷 사이트가 오는 6월 첫 선을 보인다.

 

그린 인터넷 인증제가 본격 시행돼 청소년의 인터넷 중독을 예방하기 위한 인터넷 기업의 자발적 노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10일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한국정보화진흥원은 다음 주 그린인터넷 인증 신청 공고를 할 예정이다.

 

그린인터넷 인증은 정보통신 서비스 제공자가 인터넷 중독 예방·해소에 필요한 조치를 했는지를 심사해 확인하는 제도다.

 

미래부가 지난 8일 그린인터넷 인증에 관한 고시를 발령해 한국정보화진흥원이 본격적인 인증 심사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심사는 요건심사, 적법심사, 역량심사 등 3단계로 진행된다.

 

신청기관의 신청서·첨부서류 구비 여부, 심사 대상 정보통신서비스의 관계 법령 준수 여부, 인터넷중독 예방·해소에 관한 조치 중 인증기준 준수 정도 중 한가지라도 미흡하면 심사를 통과할 수 없다.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접수 마감일로부터 90일 이내에 인증심사 결과를 통보하게 돼 있어 오는 6월 그린인터넷 인증을 받은 사이트가 처음 등장할 전망이다.

 

미래부 관계자는 "그린인터넷 인증 사이트는 홈페이지에 인증 마크를 부여받는다"며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들의 그린인터넷 인증 사이트의 이용을 허락할 수 있으므로 청소년 대상 사이트, 교육 관련 사이트들이 인증 심사를 많이 신청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harriso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4/04/10 06:0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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