칙칙폭폭 인형극단 <길, 동무, 꿈 2014>

posted Apr 09,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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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일 기자/스포츠닷컴]

 

인천문화재단이 운영하고 있는 인천아트플랫폼(관장 이승미)은 2014 공동기획 ‘플랫폼 초이스 Platform Choice’ 두 번째 작품 ‘칙칙폭폭 인형극단’의 <길, 동무, 꿈 2014>를 오는 4월 12일(토)부터 13일(일)까지 양일간 총 4회 공연으로 선보인다.

○ 2014 인천아트플랫폼 공동기획 프로젝트 ‘플랫폼 초이스’는 인천아트플랫폼이 공연예술분야의 플랫폼으로서의 역할 확장에 기여하고, 인천시민들에게는 다양하고 풍성한 작품들을 통하여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실행하는 프로젝트로 4월부터 6월까지 총 11단체의 신작과 우수작을 선보인다.

인형극, 타악 퍼포먼스, 블랙라이트 퍼포먼스, 영상과 전시 및 체험 등을 결합한 공연 <길, 동무, 꿈 2014>는 칙칙폭폭 인형극단이 오랜 시간 기차길 옆 작은 학교의 아동?청소년들과 함께 해 오면서 나누고 있는 ‘삶’에 관한 이야기며 공연을 통해 관객들과 소통하고 싶은 ‘꿈’에 대한 이야기이다. 이 시대에는 불가능해 보일지 모르는 이야기,‘동무’들과 함께 노래하며 두드리고 춤추고 인형극을 만들어 공연하면서 ‘꿈’꾸는 ‘길’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자유롭고 신명나는 공연으로 무대에 올리며 ‘다른 꿈’을 꾸는 것이 가능하다는 희망을 일구어가려한다.

<길, 동무, 꿈 2014> 공연은 기차길 옆 작은 학교의 초등학교 2학년부터 고3까지의 아동ㆍ청소년들과 칙칙폭폭 인형극단의 대학생, 직장인 청?장년층이 기획, 대본 창작, 무대제작에서 공연까지 공동 참여하는 6개월여의 과정을 무대에 담는다. 세대를 초월하여 함께 만들어가는 창작과정을 통해 구성원들이 문화의 소비자가 아니라 창조자로서의 경험을 하며 이 시대에 사라져가는 ‘공동체성’을 구현한다.

‘칙칙폭폭 인형극단’은 지역을 중심으로 한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문화예술 교육과 문화예술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하여 2011년 설립되었으며, 1987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인천 만석동에 위치한 저소득층 아동ㆍ청소년들의 방과 후 공부방인 기차길 옆 작은 학교의 졸업생들과 교사들이 주축이 되어 설립하였다. 함께 일하고 공연하고 공부하며 삶과 신명을 나누어 가난해도 풍요로운 공동체를 꿈꾸는 가치관을 바탕으로 문화예술교육과 다양한 형식의 인형극 공연을 창작, 공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또한 ‘칠형제 이야기’, ‘아기장수 우투리와 보리’, ‘길, 동무,꿈1’, ‘길, 동무, 꿈2’‘하늘문 이야기’ 등의 창작 인형극 작품이 있으며, 2008년부터 참가한 춘천 인형극제 아마추어경연대회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특별상, 연기상의 수상을 거두었다.

공연 관람료는 무료이며, 자세한 사항은 인천아트플랫폼 홈페이지 (www.inartplatform.kr) 에서 확인 가능하다. (문의 032-760-1000)


□ 행사개요
? 기 간 : 2014년 4월 12일(토)~ 13일(일) 14:00, 18:00
? 장 소 : 인천아트플랫폼 C동 공연장
? 관 람 료 : 무료
? 문 의 : 인천아트플랫폼 032-760-1000



※ 보도 및 이미지 자료 다운받는 곳 www.webhard.co.kr
[참고자료]
■ 공연개요
▷ 공 연 명 : 길, 동무, 꿈 2014
▷ 공연팀명 : 칙칙폭폭 인형극단
▷ 공연일시 : 4.12(sat)~4.13(sun) 14:00, 18:00
▷ 공연장소 : 인천아트플랫폼 C동 공연장
▷ 티켓가격 : 무료
▷ 관람등급 : 전체관람
▷ 장 르 : 인형극, 타악 퍼포먼스, 블랙라이트 퍼포먼스, 영상, 전시, 체험
▷ 연 출 : 유동훈
▷ 작 가 : 김중미
▷ 출 연 진 : 정유빈, 노현서, 이수진, 윤병민, 이서준, 이현준, 김동민, 정윤지 외
▷ 주최?주관 : (재)인천문화재단, 인천아트플랫폼, 칙칙폭폭 인형극단
▷ 공연안내 : 032-760-1000, 1005
▷ 홈페이지 : www.inartplatform.kr

■ 작품 소개

○ 기획의도

‘동무’들과 함께 ‘꿈’꾸는 ‘길’을 만들어 가는 공연!
초중고 아이들이 다양한 예술장르를 결합하여 만드는 종합예술!

‘길, 동무, 꿈 2014’는 인형극, 타악 퍼포먼스, 블랙라이트 퍼포먼스, 영상과 전시 및 체험 등을 결합한 종합예술공연이다. ‘동무’들과 함께 노래하며 두드리고 춤추고 인형극을 만들어 공연하면서 ‘꿈’ 꾸는 ‘길’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자유롭고 신명나는 공연으로 무대에 올린다. ‘길, 동무, 꿈 2014’공연은 ‘기차길옆작은학교’의 초등학교 2학년부터 고3까지의 아동ㆍ청소년들과 칙칙폭폭 인형극단의 대학생, 직장인 청?장년층이 기획, 대본 창작, 무대제작에서 공연까지 공동 참여하는 6개월여의 과정을 무대에 담는다. 세대를 초월한 창작과정을 통해 문화의 소비자가 아니라 창조자로서의 이 시대에 사라져가는‘공동체성’을 구현한다.

○ 공연 내용

? 길 - <인형극 - 오늘이>
옛 이야기 ‘오늘이’를 재해석하여 에니메이션 플레시와 관절인형극으로 만든 작품. 태어나자마자 부모가 원천강으로 떠나 강림들에 혼자 남겨진 오늘이는 재두루미를 비롯한 동물들의 보살핌을 받으며 자란다. 어느날 오늘이는 자기 자신이 누구인지 알고 싶어 원천강으로 부모를 찾아 떠난다.‘길’에서 만난 사람들과 뭇 생명들의 도움으로 험난하고 어려운 길을 당당히 헤치고 나가 부모를 만나게 된다. 자기를 찾는 과정에서 성장한 오늘이는 안락한 원천강에 머물지 않고 도움을 준 동무들과의 약속을 지킨 뒤 다시 강림들로 돌아간다. 진정한‘나’를 찾는 과정과 그 과정에서 진정 중요한 것이 무엇인가를 묻게 하는 내용의 인형극.

? 동무 - <1 블랙라이트 퍼포먼스 - 집게네 네 형제>
백석의 동화 ‘집게네 네 형제’를 각색해서 블랙라이트 퍼포먼스극으로 만든 작품.
집게로 태어난 것이 부끄러운 세 형은 다른 껍질을 뒤집어쓰고 살아가려하다 죽고 말지만‘집게’로 살아가는 막내는 자기모습을 사랑하며 살아가게 된다는 이야기. 다 다르지만 그 자체로 소중한 존재들이 어울려 살아가는 것이 소중하다는 진리를 담은 퍼포먼스.

? 동무 - <2 타악 퍼포먼스 - 두드림, 설장구, 모둠북 공연>
중?고등부 청소년들과 대학생들의 타악 퍼포먼스 무대. 타악기 두드림으로 문을 열고 설장구, 모둠북 공연에 이어 세 부문이 하나로 이어지는 콜라보레이션 합동 공연을 통해 세상이 일방적으로 강요하는 길과‘거꾸로’어우러져 가는‘동무’들의 신명나는 힘을 표현 한다.

? 꿈 - <영상 - 길, 동무, 꿈>
‘길, 동무, 꿈3’공연의 주축을 이루는 청소년들의 일상과 공연 준비과정을 담은 영상 작 품 상영. 일방적으로‘경쟁’을 강요당하고 경제적 문화적 여건과 학력 등의 외부적 요인에 따라 다양한 꿈과 재능을 찾고 펼칠 기회를 박탈당하기 십상인 이 사회의 청소년. 저소득층 지역인 만석동 기차길옆작은학교에 다니는 청소년들에게 그 현실은 더욱 선명하고 때로는 가혹하다. 사춘기 한 가운데 무기력하고 불안정한 청소년들이 하루하루 보내는 일상과 공연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발견하는‘우정’과 새로운‘꿈’이야기를 담는다. 여리고 약하지만 분명하기도 한‘희망’의 싹을 믿고 함께 가야한다는 메시지를 담은 영상.
또한 공연을 준비한 주인공들의 사진과 준비과정 모습을 담은 ‘캐스팅 영상’을 공연의 엔딩으로 상영한다.


○ 단체소개&nbsp;

‘칙칙폭폭 인형극단’은 기차길옆작은학교의 교사들과 졸업생이 만든 극단으로 경쟁과 소비에 내몰린 아동, 청소년들의 현실과 꿈을 세상에 이야기하는 공연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인형극 워크숍’과‘인형극 공연’을 통해 문화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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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일 기자 smi544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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